돈많고 이른바 잘나가는 사람들.그들은 주체할 수 없는 돈과 시간을 밤의 거리에 뿌리고 다닙니다.그들옆에 빌붙어 그들의 흥청망청을 부추기며 그들의 시간을 자신의 시간으로 공유하는 사람들.낮보다 밤이 바쁜 사람들.카피 그대로 밤이 화려한 사람들의 이야기.
밤을 주름잡는 호스트들의 화려하면서 역동적인 에피소드를 보여줄지 알았습니다.하지만 감독은 화려함과 그속에서 나오는 즐거움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주인공인 두 호스트의 어두움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았습니다.밤생활을 하는 다른 주인공을 다른 작품들과 별반 다르지 않는 어두운 모습들만 나오고 우울하고 답답함.그리고 2시간이 넘는 지루함과 싱거움이 남았습니다.
밤생활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답습하는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을 더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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