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하기만을.. 늘 기다렸는데..
드뎌.. 본.. ^-^ ㅎㅎ
윤계상.. 하정우가 나온다는것만으로..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영화랄까..ㅋㅋ
솔직히.. 영화 내용보다는..
배우들에 끌려서 보게 된..
첨엔.. 나름 무난하다고 해야할까(?)..
근데.. 점점 후반부로 갈수록..
영화가 조금씩.. 거칠어지면서..
또 뜻밖의 윤계상의 집착과 잘못된 사랑으로..
조금은 눈쌀이 찌푸려졌던..
그냥 보면서.. "이런건 아닌것 같은데.."
하면서 다소 아쉬웠던..
물론.. 영화지만 말이다..
그치만 그 반면.. 미워하고 싶어도..
미워할수 없는.. 능청스러운 하정우..
어쩜 그리도 연기를 잘하는지..
그 때문에.. 조금이라도 웃으면서..
영화를 볼수 있었던..
그리고 뭐랄까.. 새로운 세상을 보는듯한..
평소에 몰랐었던..
그래서.. 신기하기도 하고..
또.. 그냥 이런 저런 생각도 드는..
사람 마음이란게.. 생각처럼 되지 않는..
그만 정리해야지.. 하면서도..
쉽사리 그렇게 되지 않는..
쉽게.. 벗어날수 없는..
그래서.. 항상 제자리 걸음만 하는..
그렇게.. 머뭇되다 보면..
어느순간에는.. 손쓸수 없을만큼..
너무 멀리 와 버린.. 나를 발견하게 되는..
그러면서.. 이젠 이런 익숨함에..
다른곳에 가기에는 너무 두렵고..무섭고..
이곳이 너무 편하고.. 익숙한.. 그런 느낌이 드는..
그러면서.. 그냥 그렇게.. 지내는..
뭔가를 다시 시작할 자신도..용기도 없는..
뭐.. 이런 저런 생각이 들은..
이해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이해도 되는..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생각보단.. 괜찮았던것 같다..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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