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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업 : 새로운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서핑업
mrz1974 2008-05-02 오후 10:37:18 1545   [1]
서핑업 : 새로운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펭귄을 소재로 내세운 영화 <해피 피트>를 너무 좋게 보았던 터라 마침 새로이 펭귄을 소재로 다룬 서핑 영화가 나왔다는 소식에 본 영화.
 
STORY
 
남극의 촌동네 꽁막골. 잔소리꾼 엄마와 14초 일찍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을 죽어라~ 괴롭히는 쌍둥이 형과 살고 있는 코디. 지루하기 짝이 없는 생활의 연속인 코디에게 유일한 소망은 그의 영원한 히어로! 서핑 계의 전설 빅Z처럼 서핑 스타가 되는 것이다.
 
 
어느날 코디는 운 좋게 캐스팅되어 전세계 서퍼 들의 파라다이스, 펭구섬에서 열리는 지상최대의 서핑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가는 동안 사귄 낙천적인 친구 치킨 조와는 단짝으로 함께 최선을 다하기로 한다. 게다가 펭구 섬에서 라니에게 첫 눈에 반하고 만다. 꿈은 클수록 좋은 법 우승의 꿈에 부푼 코디.
 
 
하지만 9번 연속 챔피언 탱크와의 첫 대결에서 무참하게 깨진 코디는 파도에 휩쓸려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뜻밖의 펭귄을 만나 도움을 받는다. 그는 라니의 친척으로 다른 펭귄들에게 그리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서핑의 숨은 실력자이다. 코디는 그를 통해서 다시 서핑을 배우게 된다. 얼마 후, 코디는 그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는데 …
 
 
 
한편 치킨 조는 코디를 찾아나섰다가 그만 생명의 위기에 처하고 만다. 하지만, 이를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치킨 조. 과연 그의 운명은 이대로 끝날 것인가?
 

 
시간은 흘러, 서핑 대회에서 빼어난 실력을 선 보인 코디는 절친한 친구인 치킨 조, 라이벌 탱크와 함께 결승에 오른다. 치킨 조와 명승부를 벌이기로 하는 코디.
 
 
코디는 과연 우승할 수 있을까?
 
서핑업의 볼거리
 
-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식 성장 영화
 
 
이 영화는 최근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에 편승해 그와 같은 방식을 도입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이는 기존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이야기의 방향이나 진행에 있어 참신한 구성으로 돋보인다. 이를 통해 이야기의 사실성과 객관화를 이끌어낸 것처럼 연출한 모습 역시 눈 여겨 볼만하다.
 
물론 그렇지 않다고 해도 문제될 건 없지만 자신만의 참신함이 돋보여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서도 재미있게 다가온다.
 
- 서핑 + 펭귄 + 애니메이션 = 환상적인 스포츠 애니메이션 탄생
 

 
서핑을 다룬 영화들은 종종 있어왔다.
펭귄을 내세운 애니메이션도 최근에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이 조화를 이루어 표현되어진 애니메이션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디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는 실상 펭귄이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 해도 그리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가령, 다양한 서핑 씬 이라든가,
동굴의 서핑 특훈 씬이라든가
서핑이라는 스포츠를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실사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애니메이션만의 강점을 살린 최상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실제 이와 같은 골격의 애니메이션은 일찍이 <카>에서 선 보인 바 있으나 그 이상으로 매력적으로 그려내었다.
 
서핑업을 보고
 
- 새로운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서핑업
 
서핑업은 이전의 애니메이션과는 분명 다른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이다. 오히려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은 흡사 헐리웃의 실사 영화에서 가져와 이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것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동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를 다이나믹한 액션과 더빙으로 이를 더욱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애니메이션의 강점이 아닐까 한다. 만일 실사 영화였다면 과연 이 정도까지 표현해 낼 수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남기도 한다.
 
스포츠도 결국은 액션 연기와 다름이 없으니 이를 완전하게 표현하기는 너무 힘들지 않겠는가. 그렇듯 이러한 애니메이션에서의 신선한 시도는 애니메이션 장르의 미래와 성장 가능성을 더욱 더 열어주는 계기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진화하는 헐리웃의 3D 애니메이션은 아직도 계속 진화하고 발전해가는 과정을 보면 그들에게는 아직도 더 많은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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