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가 볼게 없어서 우연찮게 보게 된 영화였다.
잭니콜슨이 나온다는 말에 혹해서 본 영화이지만 역시나 영화 고르는 눈은 탁월했다.
삶의 가망이 없는 노인들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한다.
스카이다이빙.
자동차경주.
장엄한 풍경을 보기..등등
하지만 끝내 다 하지못하고 한명은 죽어버리지만 다른 한명을 리스트하나하나를실천해가며
지우기시작한다.
결국 둘은 장엄한 풍경과 함께 깡통 속으로 들어갔지만,
후회없을거라생각한다.
영화를 보면서 웃기도 울기도하며 나의 여태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난 과연 남에게 기쁨을 준적이 있을까?
나의 삶은 즐거웠을까?
난 영화 속에 노인들과 달리 아직 시간이 있다.
후회없이 살기위하여 나도 나를 위한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봐야겠다.
단순히 영상만이 남는 영화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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