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의 90%는.. 거대한 사자같이 생긴녀석과 주인공 남자가 나온다.
그래서 마치 그 녀석과 주인공이 싸우는 내용이 주가 될 것 같지만..
포스터는 우리를 낚았다. 그 녀석은 너무나 짧게 나온다 --;
그것도 주인공과 적대적인 관계도 아니다.
주인공 남자와 여자는 너무 잘생기고 예뻤으나..
줄거리의 구성이 좀 허무맹랑해서.. 좀 김이 많이 샜다.
인디펜던스 데이와 투모로우의 감독의 작품이라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도 있겠지만..
그러나.. 내 눈을 너무나 즐겁게 만들어준 네덜란드와 아프리카의
풍경은 너무나 행복했다.
이 영화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적어도 나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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