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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작업의 정석(?) 프라이스리스
dongyop 2008-05-08 오후 11:38:37 1418   [15]

별 생각없이 보게된 영화!!

 

꼭 봐야겠다고 다짐도 안하고 영화관에 개봉한 영화는 모두 다 봤는데 이영화만 안봐서 보게 되었죠.

 

cgv 울산에서 보게 되었는데 참,, 프랑스 영화에 대한 지방 사람들의 인식이 매우 낮은지 7시10분 영화를 보는데

 

제가 영화관 대관하는 것처럼 되었더군요...

 

거두 절미하고 프랑스 영화는 정말 지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 생각을 바꿔준 영화였습니다.

 

오드리토투 그녀는 아멜리에에서 보였던 산뜻한 매력과 다르게 좀 더 섹시하게 변신한 그녀를 볼 수 있어서 좋았

 

던 영화

 

작업계의 최고봉 이렌느와 호텔 서빙하고 바텐더로 일하던 쟝의 만남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이렌느는 거의 꽃뱀

 

수준이죠. 나이 지긋한 부자 남자들을 꼬시면서 온갖 명품들을 수집하던 그녀 돈많은 남자에게 시집가려고 하는

 

순간, 우연찮게 바텐더 쟝과 만남을 가지는데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쟝 자신이 재벌인 것처럼 속여 그녀와의

 

하룻밤을 즐기게 되고 1년 호텔을 찾아온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다음날 이렌느는 자신의 애인에게 쟝과

 

의 외도를 들키게 되고 졸지에 차이게 되는 이렌느, 부자라고 생각하고 쟝을 찾아가지만 알고보니 쟝이 바텐더라

 

는 사실을 알고 또다른 먹잇감을 찾아 다른 곳으로 가게되고 그녀를 잊지 못한 쟝은 모든 재산을 털어 그녀와 호텔

 

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하지만 그녀를 채워주는 것은 불가능한 일 결국에는 모든 재산을 그녀의 명품에 다 쏟아부

 

어서 경찰서 신세를 지기 직전 재산 많은 여자의 도움으로 그녀와 함께 호텔에서 동거가 시작 된다... 초보였던 그

 

이제 이렌느의 도움으로 여자를 꼬실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다... 그러면서 쟝은 작업을 배우고 호텔 생활을

 

하고 이렌느는 나름대로 남자를 꼬시며 지내다가 또 쟝과 이렌느의 외도를 보게 되어 남자는 떠나고 이렌느는 남

 

자에게 버림 받는다. 쟝의 도움으로 파티에 참석하게된 이렌느는 과거 쟝 때문에 헤어졌던 남자를 만나게 되고

 

사랑은 없어도 명품 없이는 못산다는 모토로 과거 남자 옆에 있는 여자를 꼬셔줄 것을 쟝에게 부탁하고 쟝은 들어

 

준다. 하지만, 그녀와 함께 있는 쟝의 모습을 보며 정말 자신이 사랑하는 것은 쟝이고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

 

렌느가 발견한다는 결국 남는 것은 사랑이라는 상투적이면서 뻔한 내용의 영화 였지만 사랑스러운 오드리 토투의

 

귀여우면서 섹시한 모습을 볼 수 있고 어리버리 순수한 남자 하지만 진정한 작업 고수로 태어난 쟝으로 분한 프랑

 

스 배우 게드 엘마르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좋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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