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처음 이 영화의 제목을 들었을때 나는 피식 웃어버렸다. '뭐 지금 만나러 간다고? 대체 뭔 제목이 이래. 하고 역시 일본 영화라는 약간이나마의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 영화를 보면서 난 너무나 감동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해 버렸다.. 타쿠미와 미오 의 이쁜 사랑이야기.. 유우지 의 귀여운 연기.. 그리고 마지막 감동을 더하는 반전.. 그리고 외 제목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지 알았을때의 그 느낌은 남자인 나를 울게해버렸다. 다시 만나도 사랑할수 밖에 없는 단하나의 사랑.. 그들이 무지하게 부러운 어느 토요일 오후다.. 아직 안보신분 꼭 보시길 바란다.. 원래 내가 이런데 글 안적고 눈팅 만 하다가는 사람인데 오늘은 웬일인지 필 받았나 보다 ^^: 영화관 가셔서 그들의 사랑을 한가득 마음에 담고 오시길.. 영화 보신 분들에게도 기적 같은 사랑이 찾아오기를.. 혹은 지켜 나가기를 기원 해본다.
2008-05-09 오후 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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