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헐리우드 진출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다.
우선 이 영화의 전반적인 느낌을 말하자면.. 이른 오후 시간에 가볍게 보는 미드같은 느낌이다.
만화를 연상시키는 화면 처리와 캐릭터 그리고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교훈도 주는...
하지만 이 영화의 매력은 뭐니 뭐니해도 'RAIN' 이다. 그가 나온 첫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어머' 하며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비가 스크린에 나왔을땐 '연기는 잘하나' 꼭 자식을 보는 부모같은 마음으로 응원하며 유심히 지켜봤다.
영화의 결말과 진행이 눈에 뻔히 보이지만 유치한 듯 진지한게 이 영화의 매력이다. 흥미진진한 레이싱 장면에 눈을 뗄 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