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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원하는 감성적인 당신께 추천. 내일의 나를 만드는 방법
comlf 2008-05-10 오후 11:41:44 1112   [4]
10대, 자라나고 있어 얘네들. 항상 같은 모습은 아니겠지만. 상처도 입고 시련도 겪고 행복도 할거고,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것보다는 조금 더 산뜻하게 그러면서도 궁금한 느낌이 가득하다가 두려움이 엄습할지도 모르고.

 

오랜만에 이런 감수성 짙은 영화, 왠걸 감사하다. 그리고 느낌이 굉장히 좋다. 한 11시의 예쁜 햇빛이 마구 쏟아지는 것 같은 영화. 그리고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자연의 느낌 속에 내가 흘러가듯 빠져들어가는 영화.

 

탱탱한 피부를 가진, 십대의 피부가 정말 부러운! 영화.

 

내 십대가 그립기도 하고 교복이 너무 입고 싶어졌기도하고. 나는 왜 그때 예쁘게 11시 햇빛같은 느낌이 전혀 되지 못했을까... 쥬리가 고민한 것처럼 어떤 자신을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을까 하는 느낌도 들고. 아직도 조금 힘들고.

 

그래서 이런 영화들을 만날 때마다 주체가 안될 정도로 심금이 울려지는건가!

 

맑은 느낌이 가득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아이디어가 굉장히 정말로 딱 11시 햇살이야. 감성이 무딘 사람들은 지루해할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느릿한 화면 처리도 많다.

 

천천히... 장면 하나가 눈 앞에서 큰 울림을 주고.

 

나는 그 순간에 그 시절의 내가 된다.

나는 내 이상적인 10대가 되어 있다.

 

아, 예뻐.

그저, 부럽다.

다시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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