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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의 영화감상평 ##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
excoco 2008-05-14 오전 9:36:18 1527   [2]

(스포일러)

모두가 공감하듯이, 킬링타임용으로는 그런대로 볼만하지만, 영화적 완성도는 매우 낮다고 하겠다.
글쎄... 킬링타임용 영화의 경우에는 완성도 보다는 재미 위주로 만들어 지기 때문에 사건의 개연성이나 상황의 리얼리티 따위는 좀 뒷전에 있다.
따라서, 완성도를 운운하는것도 좀 어패가 있겠다.
 
겨울이면 해가 30일동안 뜨지 않는 설원의 도시.
사람들은 대부분 마을을 떠나 30일을 지낸후 돌아오지만, 몇몇은 마을에 남는다.
어느날, 낯선 남자가 식당에서 행패를 부리고, 뒤이어 낯선 존재들이 마을을 들이닥친다.
강력하고 빠른 그들은 마치 사냥감을 사냥하듯 마을사람들을 죽이고 피를 빤다.
 
녀석들의 말에 의하면, 녀석들은 뱀파이어 이고, 자신들의 존재가 지어낸말인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수세기 동안 노력했다는 것이다.
마을의 용감한 보안관 및 일행이 강력하게 사투를 벌인다.
뱀파이어 일당은, 그들의 존재를 영원히 숨기기 위해 마을의 모든 사람을 죽여 입을 봉해야 한다.
 
애초부터가 상대가 안되는 싸움이다.
결국, 살아남은 사람들은 해가 뜰 날까지 겨우겨우 버텨내고,
마지막날, 살아남은 사람들이 몰살당할 위기에서 보안관은 뱀파이어 혈액을 자신의 팔에 주사하여 뱀파이어에 맞서 싸우며 해가뜰때까지 시간을 번다.
결국, 뱀파이어들은 도망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살아 남는다는 결말.
 
개연성이나 사실성, 스릴감은 좀 떨어지지만, 뱀파이어나 좀비류 영화를 좋아하고, 잔인한 장면들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는 나름대로 재밌게 감상할 수 있는 영화라 하겠다.
킬링타임용으로도 좋은 점수를 주긴 좀 힘든데 3점(5점만점) 정도 줄 수 있을것 같고, 잔인한 장면등에는 4점 정도.
몇컷을 제외하고는 생각보다는 잔인한 장면들이 많지 않으며, 스토리 전개가 좀 느슨한 감이 있다.
 
P.S.
흡혈귀를 상대하기 위해 자신의 팔에 뱀파이어에게 물린 사람의 피를 주사하는 설정은..
영화의 끝을 마무리 하기 위한 요소이지만,
그다지 감동적이지도 않으며, 결국 싸움도 거창하게 해보지도 못하는 모습에 맥이 빠져버린다.
마지막, 산등성이에 올라 아내의 팔에 안겨 태양빛을 맞으며 재가 되어가는 그 모습도 그다지 감동적이진 않다.
 
네이버 영화줄거리 스크랩-----------------------
해가 뜨지 않는 30일, 놈들이 ...온다! 눈보라 치던 그날, 놈들이 왔다!
해가 뜨기 전 D-30. 북아메리카 최북단 도시인 알래스카 배로우는 매년 겨울이면 30일 동안 해가 뜨지 않는 어둠의 도시가 된다. 이 기간이 되면 사람들은 잠시 마을을 떠나고, 움직이기 힘든 노약자나 마땅히 갈 곳 없는 사람들만이 도시에 남게 된다.

 눈보라 치던 날, 놈들이 왔다! 마침내 마지막 석양이 지고, 30일간의 어둠이 시작되던 날 밤. 눈보라와 함께 정체 모를 습격자들이 도시에 당도한다. 알 수 없는 언어를 쓰며, 인간인지 동물인지 구별 할 수 없을 만큼 빠르고 강한 이들은 어둠을 틈타 도시를 피로 물들인다.

 살아 남기 위한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하나 둘씩 습격자에 의해 희생당하는 배로우의 주민들. 이제 도망칠 수도 맞설 수도 없는 그들에게 기댈 곳은 마을에 유일하게 남은 보안관 에벤 뿐이다. 그는 자신에게 마지막 희망을 건 생존자들을 위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습격자와의 위험한 사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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