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원작이라더니, 정말 만화책을 휘리릭 훑는
듯한 느낌이다.
솔직히 레이싱에 대한 박진감은 없다.
승부가 주요한 변수가 아니라, 어떻게 타 차량을
박살내고 내차가 피하고 공격하느냐 관건이기에..
손에 땀을 쥐는게 아니라, 그냥 단순 눈이 즐거울 뿐..
너무나 단순한 스토리라서 볼것은 레이싱뿐인데,
133분에서 레이싱외의 장면은, 비디오라면 2배속으로
건너뛰고 싶을 정도로 루즈했다.
디지털영화관에서 봤는데 아이맥스화면은 좀 더
실감났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