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레이서의 예고편만 봐도
이 영화의 색채감각은 말할 필요도 없다.
<매트릭스>의 음침한 녹색과
대비되는 알록달록한 색상의 향연..
이건 분명히 워쇼스키들의 재능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이 영화의 흥미코드는 거기서 그쳐.
본질적으로 이 영화는 판타지스포츠영화다.
헐리웃의 전형적인 가족애에다
이상한 외국의 레이서들이 동원(당연히 비도 포함)
되어 미국선수들과 경쟁을 벌인다.
자동차경주가 야구.농구와 맞먹는 인기를 가진 미국에서도
관객동원에는 한계가 있었나보다.
하물며 자동차경주의 대중화가 이루어지지않은 한국에서는?
워쇼스키들(형제?남매?)이 자신들의 역량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한게 아닌가 싶다.
매트릭스시리즈 성공의 악영향?
태조 토고 칸? 한국.몽골.일본의 괴이한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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