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헐리우드에 가장 보편적 로멘틱 코메디라 할수 있는 영화다.
크게 유쾌하지도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그리 따분하지도 않은 영화이다.
다만 항상 이런식의 로멘틱 코메디에서 쓰는
말도 안되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단어인 신상품을 운운하여 번역을 한 태도나
너무나도 빤히 보이는 이야기 전개 흐름은 조금 따분하기까지했다.
시사회를 보는 가운에 여자들의 영상에 대한 반응을 보니
대략 여자들에게는 매력적인 로맨스를 그린 영화라 하겠다.
하긴 가끔 너무나 빤하고 유치한 로맨스 영화를
너털웃음지으면 허리구부려 가끔 눈도 비비고 다리도 이리저리 꼬아가며
영화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나에게는 그런 영화였다.
하지만 한가지는 꼭 말하고 싶다
정말
정말
어제봤는데도 불구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질정도로
남는게 없는 영화다
'내가 너에게 배팅을할께'
유치한 구절 하나만 맴돌뿐?!
이런영화
내 기분이 정말 꽝이였으면
환불해달라고하고싶을지도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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