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 코코의 영화감상평 ## 애플시드 : 엑스머시나
excoco 2008-05-25 오후 9:45:12 1452   [4]


영화 설명에 2D 와 3D 가 결합되었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예전에 이와 비슷한 애니메이션인 '벡실' 에 대해 감상평을 쓰면서 얘기한적 있는데,
그 영화를 보면서 2D 와 3D 가 결합된것이라 생각했는데, 영화 설명에 풀 3D 라 되어 있어 의아했었다.
이 애니메이션 '벡실' 과 거의 흡사하다는 면에서, 이 영화 설명에 나오듯이, 벡실 역시 2D 와 3D 가 결합된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어찌되었건, 이 영화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비약적인 발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최근 작품중 하나라 생각되며,
아직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거의 완벽하다할 정도의 자연스런 인물의 움직임과 얼굴표정등등,
이쯤되면, 문화 컨텐츠로써의 애니메이션은 거의 절정에 다다랐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애플시드1 에 이어 이어지는 스토리로 전개되는 이번 이야기는,
1편과는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접하는 신선함을 주고 있다.
더욱 화려해진 유닛들과 장면들, 등장인물등.
한가지 아쉬운 점은 유능한 병사였지만 사이보그가 된 '브레아레오스' 의 유닛 디자인이다.
이 디자인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라 볼 수 없고, 일본에 있었던 수많은 로봇 디자인중의 하나와 매우 닮아 있다.
이미 수많은 메카닉 디자인들이 있어왔기에, 어쩌면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기를 기대하는게 무리일 수 있겠으나,
기존에 본적 있는 디자인이 또 나온다는 식상함은 어쩔 수 없겠다.
 
일부 네티즌들의 리뷰에서는 전작에 비해 스토리가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1편의 신선함에 비하면, 이번편의 경우, 보다 화려한 액션과 CG에 촛점이 맞춰진듯 하긴 하지만,
스토리 자체도 그다지 떨어진다고 볼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다.
 
1편의 경우, '애플시드' 가 무엇인가를 풀어나가는 묘미가 있었던 반면, 1편을 통해 이미 알게된 바탕에 이야기가 더해지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확장되어 신선함에서는 떨어진다.
또한, 여전사 듀난이 좋아했던 최고의 전사 브레아레오스가 사이보그가 된후, 두 사람의 신뢰와 사랑은 변함없지만,
브레아레오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 만들어진 외모마져도 똑같고 성격마저도 똑같은 바이오로이드(인간과 사이보그의 중간쯤?) '테레우스' 가 나타남에 따라, 애정의 3각 구도가 형성된다.
1편에도 로맨스는 있었지만, 멜로 영화의 기본 구성중 하나인 3각관계를 도입하여 이야기의 다양함(?) 변화를 꾀하고 있는듯 한데,
오히려 이야기가 산만해지고 지루해지는 단점이 되고 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8369 [슈렉 3] 슈렉 3 : 시리즈의 벽에 갖힌 영화 mrz1974 08.05.26 2342 2
68368 [3:10 ..] 3: 10 투 유마 : 서부 영화의 가능성을 엿보다 mrz1974 08.05.26 1787 2
68367 [나니아 연..] 나니아연대기 - 캐스피언왕자 : 다시 한 번 나니아의 세계로 빠져들다 mrz1974 08.05.26 1761 4
68366 [인디아나 ..] 영화란 그런것이다.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영화.인디아나존스. bayfilms 08.05.26 1438 9
68365 [위 오운 ..] 리얼액션이에요 hagood966 08.05.26 1275 5
68364 [콘스탄트 ..] 죽음으로 알린 가슴 아픈 진실.... (1) ldk209 08.05.26 2191 11
68363 [인디아나 ..] 어드벤쳐계의 대부 '인디아나 존스'가 건재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bjmaximus 08.05.26 1730 13
68362 [인디아나 ..] 다시돌아온인디 moviepan 08.05.26 1179 8
68361 [위 오운 ..] 볼만 한 영화였네요. (2) kimchiks 08.05.26 1434 6
68360 [인디아나 ..]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영웅 '해리슨 포드' (1) fornest 08.05.26 1676 9
68359 [인디아나 ..] 이 영화가 재밌는 몇 가지 이유. kaminari2002 08.05.26 18993 21
68358 [쿵푸 덩크] 뒤늦게 봤어용... (1) tjleem 08.05.25 1334 3
68357 [슈렉 3] ## 코코의 영화감상평 ## (1) excoco 08.05.25 1339 2
68356 [코버트 원..] ## 코코의 영화감상평 ## (1) excoco 08.05.25 2404 0
현재 [애플시드 ..]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5.25 1452 4
68354 [미트 더 ..]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5.25 1215 1
68353 [유령신부]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5.25 1209 1
68352 [포비든 킹..]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5.25 1679 3
68351 [둠스데이 ..]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5.25 1860 12
68350 [숀 오브 ..]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5.25 1342 1
68349 [인디아나 ..] ● 스티븐 스필버그의 명작 "인디아나 존스4" 소감 (1) jeici 08.05.25 2024 10
68348 [열일곱살의..] 해맑은 동거이야기. pontain 08.05.25 1330 1
68347 [무지개 여신] 예쁜 영상, 슬픈 러브 스토리. 환상의 조화지 뭐! comlf 08.05.25 1501 2
68346 [아이언맨] 재미있었어요 ^^ (1) ltoyou 08.05.25 1575 3
68345 [겟 썸] 멋찐 파이터들의 싸움!!!!!!!! K-1을 보는듯,;; (1) hoho1203 08.05.25 1744 8
68343 [오페라의 ..] 아서 루빈 감독의 오페라의 유령 (1) joynwe 08.05.24 1624 5
68342 [인디아나 ..] 해리슨 포드 보러갔다가 샤이아 라보프만 보인.. m41417 08.05.24 2011 7
68341 [인디아나 ..] 15년만에 귀환치곤 아쉽다! (1) aura1984 08.05.24 11133 13
68340 [라스베가스..] 완전 완소 (2) hammiae83 08.05.24 1450 6
68339 [스페어] 리뷰입니다. (1) jkimo 08.05.24 1384 5
68338 [위 오운 ..] 잔잔하기만 할뿐.. (1) cute222 08.05.24 1436 7
68337 [스페어] **계동** 완성본 첫번째 시사회_진정한 리얼액션...눈과 귀만 즐거운 영화 (3) stopys 08.05.24 1872 6

이전으로이전으로811 | 812 | 813 | 814 | 815 | 816 | 817 | 818 | 819 | 820 | 821 | 822 | 823 | 824 | 82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