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마니하고 전주영화제 개막작이기도하고 베르린영화제에도 출품되고 울나라 사건을 일본 감독이 풀어간다는 점이 흥미를 끌어 개봉날 봤는데....
이건 몬소리를 하려고 한건지...(일본 우익들 좋아하겠더군여) 일단 내용이나 주제는 둘째 치고 일본 배우들과 우리나라 조연들의 연기가 어색하고 책을 읽는듣한 대사들 특히 일본 배우들이 하는 한국말은 무슨소린지도 잘모르겠고 특히 사토코우이치 주연이져 사실 김갑수는 비중이 많은 조연이더군여 그 일본배우 연기가 너무 통속적이고 어색한 몸 동작 정말 멀대 같은 동작...
또 전단에는 스릴러와 긴장감이 있다고 했는데 전혀 없고여 단지 시간순의 나열식 이야기 구조, 거기에 웃기고 열받는 자위대 소령과 일본 신문 기자의 이념적이고 관념적인 해설식 만담 가장 어색한건 왜 자위대 일본인이 정말 필요도 없고 어떤 의유도 없이 단지 비중을 높이기 위해 주연이 엑스트라 처럼 행동하며 계속 납치에 동참하는 마지막 부분 20분 웃기더군여 아마도 일본 감독이 그래도 일본인이 주연이고 스토리를 이끌어야한다는 우국적 생각에서 그런건지... 모르지만
사실 이런건 다 상관없습니다. 그냥 못만든 영화려니 하져 근데 이영화 웃기더군여 첨에 나오는게 몬지 아세여? 일본 우익중에서도 가장 지독하고 철저한 극우 그놈이 쓴 소설도 아마 우국이져 자위대앞에서 군국주의 부활을 외치고 자살한 일본 소설가이자 배우 미시마 유키오 의 자살 생중계로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자위대소령이 놈들에게 헌화를 합니다. 참 이상하져 울나라 납치 사건을 주제로 했고 우리나라 배우들이 아주 비중 있게 나오는 납치 스릴러영화의 시작이 마치 우익영화의 시작 처럼 시작을 합니다.
자위대 소령인 주인공은 군국주의의 부활과 자위대의 쿠테타를 주장한 미시마 유키오와 추종자들의 자살 시위로 자위대를 떠나려는 순간 영화상의 관점에서 더러운 한국정보부의 암살 계획을 서포트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미시마 유키오와 같은 우국충정 뿐 아니라 악질 한국정보부에 의해 온몸을 난자당한 한국여성을 감싸고 몸으로 안을수 있는 온몸에 난 고문의 상처도무시하고 사랑하는 따듯한 남자입니다. 하하하 우국충정과 상처받은 약한 여자를 이해하는 따뜻한 우익이라고나 할가...이게 초반 30분의 내용입니다. 것두 재미 있게 풀어가는게 아니라 정말 밋밋하게 그리고 어색한 대사와 몸짓으로...
또 중간에 자위대 소령과 일본 신문 기자의 이념적이고 관념적인 해설식 대화가 두번정도 나오는데 일본 신문 기자는 자신이 2차대전 당시 가미가제출정식에서 피해던 이유 그리고 출격해 죽은 전우 이야기를 합니다. 근데 신문기자는 자기가 가미가제출격을 하지 않고 지금것 잘살고 있다. 지금이 행복하다. 살아남는게 선이다는 식이고 주연인 소령은 자신은 더러운 암살을 돕고는 있지만 난 군인이다는 식이져 이둘의 갈등은 이영화가 가지는 주제를 나타내려고 한건지 아주 길게 해설적으로 대화를 하더군여... 군국주의 우국은 선이지만 현실은 아니다 그럴수 없다 과거이고 잊었다와 난 군인이다 지금은 더러운 암살을 돕지만... 제가 볼땐 마치 군국주의 대한 향수가 느껴지는 그리고 그리워 하지만 그럴수 없는 지금 자위대의 자괴감 이딴 지들 악한 이념적 감상을 지루한 대사로 듯고 있자니 열받더군여...
또 마지막엔 이 더러운 납치극에 수괴인 박정희 대통령과 서포트를 지시한 자위대 대령이 일본 육사 선후배 출신이라는 연결고리로 우익 군국주의 파티로 마무리를 하더군여
변질 되고 약해진 자위대,일본 육사 출신의 독재자 그속에서 미시마 유키오처럼 자살은 못하지만 고민하고 괴로하며,일본 기자와 군국주의 향수를 공유하는 맘이 따듯한 주인공 소령 마지막에 그 순수함은 제거 되져...
이게 모하자는 거져 왜 우리나라에서 합작하고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 영화가 이래야합니까 시나리오도 안읽어보나여?
제가 오바 한건가여? 사실 말이져 김갑수씨나 이병세씨는 연기 잘한 했어여 그리고 영화가 화면의 디테일하고 색감이 참 좋더라고여...
하지만여 울나라 사건을 가지고 지들 자위대 정신 우국 정신 이단거 이야기하는건 웃기지 않나여 전 정말 황당하더군여..
2002-05-04 오전 4: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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