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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연대기 - 캐스피언왕자 : 다시 한 번 나니아의 세계로 빠져들다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
mrz1974 2008-05-26 오후 12:48:59 1762   [4]
나니아연대기 - 캐스피언왕자 : 다시 한 번 나니아의 세계로 빠져들다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한 편이기에 빼고는 이야기 할 수 없었던 영화였던 만큼 챙겨본 영화. 과연 기대에 머무르고 말 것인지 아니면 기대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했던 작품.
 
STORY
 
 
 
나니아에서 현실의 세계로 돌아온 지 1년 후, 페벤시 남매들은 마법의 힘에 의해 다시 나니아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들이 다시 찾은 그곳은 이미 폐허로 변해 있었다. 이들의 1년은 나니아 시간으로 벌써 1,300년이란 세월이 흘렀던 것. 그들이 없는 동안 나니아는 황금기의 종말을 고하고, 인간인 텔마린 족에게 점령되어 무자비한 미라즈의 통치를 받고 있었다. 그들은 아슬란의 힘으로 나니아 평화를 되찾으려 하나 아슬란은 나니아에서 종적을 감춘 지 오래였다. 결국 자신들의 힘으로 나니아를 구해야할 운명에 처한다.
 
 
 
한편, 페벤시 남매들을 나니아로 불러낸 건 바로는 삼촌 미라즈에게 왕위를 뺏기고 목숨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나니아인들이 숨어 사는 숲 속으로 피신해 있던 텔마린족의 진정한 왕위 계승자인 캐스피언 왕자었다.
 
 
 
그 곳에서 나니아인들과 조우해 부왕을 죽인 삼촌을 물리치고 자신의 왕위를 찾게 도와주면 나니아인들의 터전을 돌려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이에 네 남매와 나니아인들은 그를 도와 미라즈의 군대와 전쟁을 벌이게 된다.
 
 
 
한편 미라즈는 이 사실을 알고 이를 악용해 자신의 위치를 강화시킨다. 이 일을 계기로 캐스피언 일행을 모두 섬멸하려 하는데
 
 
 
과연 이들은 미라즈의 야욕을 깨드릴 수 있을 것인가?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의 매력
 
- 나니아 연대기를 통해 중세 유럽을 맛보다
 
나니아 연대기는 여러 판타지 장르 중에서 주인공들이 알수 없는 운명의 힘에 의해 미지의 세계에서 임무를 부여 받아 그 일을 마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지난 시절이 황금기의 시대였다면 텔마린 족이 나니아의 세계에 나니아를 정벌하고 야만의 시대로 나아간다. 이 모습은 흡사 훈족의 이동과 그로인해 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의 궤적과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 보여진 건축물이나 전쟁 씬이나 결투 씬등을 보면 그와 같은 느낌을 드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다.
 
- 주인공들의 거듭나기
 
1년이란 시간 동안 런던에서의 생활에 익숙하려 했지만 정작 그러지 못했던 주인공들이 나니아로 돌아와 그들에게 온 구원의 요청을 해결해주기 위해 다시 나선다.
 
나니아의 모습은 바로 주인공들의 마음 속 모습과 같은 모습으로 보여진다. 주인공들이 평화를 찾게 했지만, 정작 그들 자신은 현실 세계에서 평화를 찾지 못했던 건 바로 그들 자신의 문제였던 것이다. , 모습 본 편의 나니아의 시대상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통해서 한 때 전설의 왕이었던 존재가 아닌 모두를 위해 다시 진정한 왕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같은 과정은 나니아가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것이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캐스피언 왕자 역시 마찬가지 입장이다. 거저 왕이 될 수 있을입장이었지만, 작은 아버지의 계략으로 인해 모든 걸 빼앗기고 왕을 찾으려 할 때 그에게 있는 건 그저 전설의 물건 뿐이었다. 그런 그가 왕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갖은 시련을 통해 자신을 갈고 닦은 것 때문이다.
 
- 나니아 새로운 시대를 열다
 
이번에는 신화의 시대에서 야만의 시대를 걷고 있던 나니아는 새로운 시대라는 전환점에 처하게 되었다.
 
나니아 인들이 함께 살던 신화의 시대
인간족인 텔마린이 점유하는 야만의 시대
그리고, 또 다른 시대
 
이와 같은 운명의 수레바퀴에서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에 그 자체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 약방의 감초 캐릭터, 생쥐 기사
 
 
슈렉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등장했던 건 바로 고양이 기사였다. 하지만,이 영화에서는 그에 절대 지지 않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그 캐릭터는 바로 생쥐 기사
 
그의 존재감은 영화에서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로 영화의 재미를 배가 시키는 역할을 한디.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의 등장인만큼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의 아쉬움
 
- 새로울 것이 없다. 거기다 세기의 부족
 
이 영화에서 새로움을 보기는 그리 힘든 편이다. 판타지 영화라는 장르 문학에 있어 최근에너무나 많이 보여지기 때문인지 새로울 것은 없다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어디까지나 그 순간 순간에 충실한 블록버스터 영화라는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물론 영화의 긴 시간에 비해 보여지는 세세함이 부족한 것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상영 시간 맞춘다고 군살 잘라낸답시고 내용을 잘라내고 액션에 치중해버린 건 아닌 지 모르겠다.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를 보고
 
- 다시 한 번 나니아의 세계로  빠져들다
 
이 영화는 전체 관람가 영화다. 이 부분에 있어 기호의 차이가 등장하는 건 어쩔 수 없다. 나에게도 좋은 모습으로 비춰진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모습으로 비춰진 모습도 있으니 말이다.
 
시리즈 영화에서의 주인공은 새로운 이야기를 할 때마다 매번 새로운 시련이 닥치곤 한다. 이는 어떤 시리즈 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영화의 법칙이다.
 
다른 이들은 어떨지 모르나 적어도 내게 있어서 이들의 모험과 이야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기대한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매력적인 영화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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