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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롱고리아의 매력. 내 남자친구의 죽은 여자친구를 퇴치하는 법
kaminari2002 2008-05-27 오전 7:00:11 2283   [2]

스틸이미지

미드 '위기의 주부들'로 확실히 스타로 군림한 '에바 롱고리아'의 벌써 몇번째쯤 되는 영화작이다.
이 미드를 꽤나 즐겨보는 상태로, 에바 롱고리아는 그 중에서도 외모적으로 단연 돋보이는 배우다.
그런데 그런 걸 믿고, 가볍게 돈을 내면서 그녀를 보러 영화관까지 오는건 드문걸 보니 아직 극장쪽 티켓
파워는 미비한듯.

키퍼 서덜랜드하고 나왔던 밍밍한 스릴러 '센티넬'에선 다소 안 어울리는듯한 여형사역을 맡았는데,
이번 작 '내 남자친구의 죽은 여자친구를 퇴치하는 법 (제목 참 헉헉;)'에선 드라마의 조금은 연장선상이라
할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통통 튀면서 '카를로스~'라고 남편을 부르던 미드 속의 모습을 떠올리면,
이번 작에서도 그녀의 매력은 여전하다. 미모는 눈부시고, 캐릭터도 로맨틱에 어울린다.
그런데, 왠걸, 이번작에서 그녀가 하는 역할이라곤 그녀와 결혼할뻔한 남자친구의 죽은 여자친구로,
조금은 예쁜척만 하며 귀신 행세 좀 부리면 된다. 귀엽고 이쁜 귀신이라니~

처음에는 결혼식 당일 날 어이없는 사고로 죽은게 억울해서, 남자친구를 만나려고 하고,
점쟁이 여자를 통해 어떻게든지 하려고하다, 남자친구는 그 점쟁이하고 이어지려고하고, 그걸 막아야하고,
뭐. 이런게 코믹스럽게 로맨틱코미디답게 벌어지지만, 큰 재미보단 소소한 재미다.

'사랑과 영혼'의 코믹버젼이랄까? 죽은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점쟁이와 결국 이어주고, 승천한다~

뭐, 스토리상의 재미보단 에바 롱고리아의 그나마 매력을 즐길수 있다는 점과,
귀신상으로 나오는 그녀를 통해 점쟁이가 이런저런 웃기다 못해 불쌍한 괴롭힘을 당하는 것정도가 볼만하다.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귀신이 산다'하고도 비슷한듯? 그것보다야 낫지만, 뭐 오십보백보 코미디다.

우리나라의 저 긴 제목보다도 'OVER HER DEAD BODY : 그녀의 죽은 몸을 넘어서 (할수 있는 것)'이란?
바로 남자친구의 새로운 여자친구 쫓아내기가 정답인듯 한데.
우리나라 제목은 왠지 조연인 '점쟁이'입장에서 쓴듯한 쓸데없는 제목같네~

왠지 에바 롱고리아도 드라마 잠깐 쉬는동안 가벼운 마음으로 찍다간 영화같고,
제목부터 내용까지 그냥 웃으면서 넘길만한 코미디 영화다.


(총 0명 참여)
agoodmemory
기대되는군요   
2008-05-30 00:21
shelby8318
재밌네요.
  
2008-05-29 16:33
lhohj
good   
2008-05-27 08: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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