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스토리 구성이 얼마만큼 중요한지 느끼게끔 해준 영화 방울토마토
fornest 2008-05-28 오전 1:22:11 1816   [13]

거칠면서도 어떻게 보면 어설프지만 섬세한 그의 연기에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신구씨, 그

리고 최근 드라마 ‘소금 인형’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능청스럽게 소화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

던 아역배우 김향기양, 이둘이 만나 영화 '방울토마토' 에서 주연을 맡았다고 한다.

칠순이 다 되어가는 박구(신구)는 하루하루 폐휴지를 모으며 부모 없이 자신만 의지하는 그의

어린 손녀 다성(김향기)과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그나마 조금씩 모아놓은 돈 마저 출감하고 갑

작스럽게 나타난 자신의 아들이자 다성의 아버지인 춘삼(김영호)에게 빼앗기며 더 힘겨운 생활

을 하게 된다. 그나마 유일한 생계활동 수단이던 리어카마저 철거를 하려는 철거반들과 이를 제

지하려는 주민들의 사이에서 부서지게 되고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해져만 간다.

어떻게든 부서진 리어카에 대한 보상을 받고자 박구는 손녀 다성과 함께 철거의 시발점인 개발

업자 갑수의 집으로 쳐들어 가지만 마침 갑수의 가족은 해외로 여행을 간 상태이고 집에 남겨져

있는 것은 갑수 내외가 아끼는 수 천만원을 호가하는 개 한 마리와 관리인 동훈 뿐이고 그 집에

몰래 숨어 들어가는데..

눈썹 위에 일자로 자른 검은색 머리 카락, 유난히 커다란 눈에 긴 속눈썹. 참 깜찍하고 예쁘다.

게다가 야무지다. 인형 같다는 말로도 부족한 매력이 흠뻑 묻어나는 아역 배우 '김향기' 현재 생

애 첫 번째로 주연을 맡은 영화 ‘방울 토마토’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신구씨는 두 말할 나위도

없고, 그러나 영화에서 스토리의 구성이 얼마만큼 중요한지 느끼게끔 해준 영화는 이 영화를 합

해서 손가락 안에 들것이다. 스토리가 흘러가긴 흘러가나 억지로 짜맞춘듯 이해가 가지않는 부

분, 그리고 어색한 전개과정등이 신구씨와 김향기양의 명연기의 빛을 빼앗았다고까지 생각들 정

도다. 무척이나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영화중의 한편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superrrr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008-05-31 14:56
lhohj
good   
2008-05-28 10:41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8436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rolrolrol 08.05.30 1297 4
68435 [겟 썸] 풋풋하네~ 고것들! kaminari2002 08.05.30 1483 4
68434 [불을 찾아서] 사람은 말이지 .... ioseph 08.05.30 1633 2
68433 [테이큰] 테이큰 강하다 강해 (1) agoodmemory 08.05.30 1828 0
68432 [섹스 앤 ..] 미드의 성공 영화의 성공으로 (1) agoodmemory 08.05.30 1330 9
68431 [88분] 긴박감이? 약하다 woomai 08.05.29 1765 3
68430 [닉크] 덴젤 워싱턴의 17년 전 영화 joynwe 08.05.29 1828 1
68429 [귀부인과 ..] 1970년대에 만들어진 이탈리아 영화라... joynwe 08.05.29 1365 1
68428 [두사람이다] 별로... joynwe 08.05.29 2205 2
68427 [삼국지 :..] 유덕화 그는 진정한 영웅 agoodmemory 08.05.29 1423 0
68426 [바디] 드림시네마로 시사회 보고 왔어요 ㅎ (2) beckham0213 08.05.29 1466 4
68425 [나니아 연..] 나니아 1편에 이어 2편도 극장에서 봤다 (1) agoodmemory 08.05.29 1724 0
68424 [라스베가스..] 돌발적인 사랑이 점차 진실된 사랑으로 ... (1) kdwkis 08.05.29 1389 4
68423 [더 포그] 칼날보다 섬뜩한 전율 - 안개 속에... 누군가 있다! (1) shelby8318 08.05.29 1568 1
68422 [포세이돈] 뻔한 설정의 재난영화. pontain 08.05.29 1954 3
68421 [내가 숨쉬..] 내가 숨쉬는 공기 st0helena 08.05.29 1529 4
68420 [아이언맨] 슈퍼히어로는 현재진행중! (2) hjjo0618 08.05.29 2230 22
68417 [88분] 알파치노의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긴장감넘치는 범죄 스릴러! lang015 08.05.29 1721 7
68416 [크로싱]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영화. (1) kiwi0315 08.05.29 1782 9
68415 [겟 썸] 나름 재밌는 영화.. (2) ksy2202 08.05.29 1431 1
68414 [나쁜 녀석들] 1 (1) aesirin 08.05.28 1948 2
68413 [다만, 널..] .................................... (2) vquartz2 08.05.28 1321 1
68412 [어린 연인] 여고생 우희진 pontain 08.05.28 2467 5
68411 [페넬로피] .................................... (1) vquartz2 08.05.28 1486 4
68409 [88분] 프로파일러와 범인의대결.. moviepan 08.05.28 1517 7
68408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lemon8244 08.05.28 1711 3
68407 [크로싱] 가슴에 담아갈 것이 많은 영화 sarangii 08.05.28 1373 2
68405 [나니아 연..] 나니아 연대기 ymsm 08.05.28 2287 12
68404 [버킷 리스..] 버킷 리스트 : 나의 부모님에게 버킷 리스트를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을 가지게 하다 (1) mrz1974 08.05.28 1673 3
68403 [인디아나 ..] 인디아나 존스 ymsm 08.05.28 1557 14
현재 [방울토마토] 스토리 구성이 얼마만큼 중요한지 느끼게끔 해준 영화 (2) fornest 08.05.28 1816 13
68400 [방울토마토] 방울 토마토 joynwe 08.05.27 1513 5

이전으로이전으로811 | 812 | 813 | 814 | 815 | 816 | 817 | 818 | 819 | 820 | 821 | 822 | 823 | 824 | 82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