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영혼을 갖고있는 두 청춘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은 그린 영화 [말할수없는 비밀]

그저 뻔한 스토리의 사랑 이야기 인줄만 알고 영화를 보았다가는,

후반부의 반전(?)을 발견하고, 크게 놀라게 될 영화이다.

나 또한,, 시놉시스를 모르고 별 생각 없이 보다가, 큰 딜레마에 잠시 빠졌던 영화..

우리 모두들의 인생이 그러하듯,

아름답고 잔잔한, 때로는 숨가쁘고 격렬한 피아노 연주를 통해

극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더 나아가,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는 이 영화, 묘 하게 매력적이다!

천재적 재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다니는 한 예술학교.

이 학교 내에서 두 남녀 사이에 생기는 러브라인은 보는이로 하여금,,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할 만큼 풋풋하고 사랑스럽다.

괜시리 "피~ 저게 뭐야.." 하고 비웃다가도,,

나 또한 그런 경험이 있었던 학창시절을 생각하고는

이내 씨익,, 하고 미소를 띄게 된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두근두근한 장면장면들... 너무 신선하다.

예상치 못했던 반전으로 잠시,, 이게 뭐지,, 하고 의횩을 품게 되었지만,

곧 영화의 또다른 매력에 매료되어버리고 말았다..

이렇든 시간을 초월한 이 둘의 사랑에는,,

서로를 아끼는 큰 마음과, 그 마음을 대신 말해주는 커다란 희생이 동반되고,

상대방을 위해 아낌없이 자신을 던지는 모습이,, 대견하고 멋있기만 하다 !

스토리, 아름다운 배경, 흠잡을 곳 없는 선남선녀 배우들..

모든 것이 매력적인 영화이지만,, 그 무엇보다도..

영화 속 내내 끊임없니 들려오는 피아노의 선율에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영화를 다 본 후 OST를 찾지 않을 수 없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동 선율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