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면에서,, 선수와 감독의 인터뷰(실제 올림픽 직후 감독과 선수 인터뷰임) 내용중,, 감독의 울먹이는 목소리가 마음을 때리더라고요... 선수들은,, 한국으로 돌아가면 뛸 팀이없다 면서,,,,
영화내용이,, 가진 재능과 능력에 비해, 대접받지 못하고 소외된 초라한 영웅 들의 모습과 우리 주위에 흔히 있는 생활의 달인들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그래,, 그렇게 미천하고 주목받지 못하는 일을 누구보다 열씸히 해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숙연해지는 그런 느낌들을 받았습니다...
다만,, 벅찬 감동의 정도는,, 정말 재대로된, 스포츠경기 보단 좀 못했던 것 같고,,
스토리 구성은 잘짜여진 각본의 영화보단,, 좀 어설픈것 같고,,
배우들의 연기력은 국내 최고급이라 나무랄덴 없었지만,, 둔한 운동신경만큼은 좀 어이없다 싶더라구요..
특히 문소리의 파리잡는 듯한 드로우잉이란,, 그 어설픈 폼으로 던진 공이 어찌 그리 잘 날라가던지 ㅋㅋ
어쩃든,, 영화 말미의 감동적인 모습은,, 영화 끝나는 시점에서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다는 느낌은 가져다 주었습니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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