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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괜찮은 여섯번째 에피소드, 명탐정 코난! 명탐정 코난 : 베이커가의 망령
lang015 2008-06-08 오후 5:51:39 2296   [4]

 

 

6년전 제작되었던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여섯번째 극장판의

개봉소식은 상당히 이채로웠다. 6년전 제작된 극장판을 상영하는

의도와 관계없이 <명탐정 코난> 의 팬이라면 두말않고 극장을

향하게 만들 그런 흡입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다. 만화란

어린아이들이 보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던

예전과 달리 남여노소가 즐겨보는 문화적인 변화의 붐이 일고

있는 요즘에 가족끼리 함께 봐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 이런

애니메이션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극장판 7편까지

감독을 많았던 코다마 켄지 감독의 여섯번째 극장판인 베이커가의

망령은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을 가지고 있었다. 일본의 정치,경제,

문화계등을 이끌어가는 자제들 50명이 '코쿤'이라는 기계를 이용해

미래형 인공두뇌게임 프레미어 쇼에 참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다소 슬픈 천재의 자살 이야기를 베이스로 깔고 있다. 히로키라는 천재

소년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부분, 일본의 낡은 방식의 교육에 적응하지

못한 소년이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헤어져 어머니에 이끌려 MIT

공대의 대학원생으로 'DNA 탐사 프로그램' 을 개발했던 뉴스소식이

나온다. 히로키가 1년에 인간의 5살분량이 성장한다는 인공두뇌

'노아즈 아크' 의 개발아래 10살의 나이, 어머니는 병사했다는 이야기와

다른 아이들과 달리 평범한 아이들로 지낼수 없다는 기본적인 정보가

나오고 히로키가 자살하는 사건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2년뒤 일본에서 벌어지는 인공두뇌게임 '코쿤' 의 프레미어 쇼에

참가하게 되는 에도가와 코난일행의 모습이 드러난다. 그리고

시작되는 IT계의 큰 손인 신드라사장에 베일에 가려진 모습과 살인사건,

그리고 인공두뇌게임에 빠져든 50명의 아이들의 목숨을 건 5개의 스테이지

에서 1명이라도 살아남아야 하는 서바이벌 시뮬레이션 게임이 시작되는 스토리는

어느 순간의 코난의 손에 모리 란을 비롯한 친구들의 목숨이 달리게

된 상황으로 이어진다. 100년전의 런던으로 돌아가 셜록 홈즈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와 살인마 '잭 더 리퍼' 와 마주하게 되는 운명에

노인 코난의 에피소드를 보는 것은 즐겁다. 라이헨바하의 폭포의 에피소드를

놓고 모리아티 교수에게 전하는 이야기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이야기는

코난시리즈를 재미있게 봐온 이들에게 좋은 볼 거리가 될 듯하다.

가족애니메이션으로도 보기 좋은 이번에 상영된 6기 극장판은 휴머니즘섞인

부분들이 나오면서 훈훈한 감동과 여운까지 남겼기에 재미있게 관람할수

있었다. 다른 극장판 에피소드들이 연이어 개봉하는 시발점도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좀 더 빨리 개봉할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동시에

남긴 애니메이션이었다. 스물 후반의 본인의 나이에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전개에 누구에게라도 권해도 괜찮을 극장 애니메이션이었음을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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