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30대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미국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여성을 위한 대표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시즌 7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이 네 친구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크게 좌절했던 나였기에,
이 섹스 앤 더 시티 더 무비를 누구보다도 기대할 수 밖에 없었다.
이미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대략의 줄거리를 봤기에
이 네 여인을 사랑하는 내 마음 + 호화스럽기 짝이 없는 럭셔리 패션을 즐기며
마음과 눈 모두에 충분한 레져타임을 줘야 겠다 생각하며 관람했다.
영화를 보면서 대략 세어본 캐리의 의상만 60여벌..
물론 중간 중간 딴 생각을 했던 적도 있기에 정확하진 않다.
잠옷이나 속옷 혹은 이불(?) 같은걸 입고 있을 때는 카운팅 하지 않았기에,,
7~80벌 가량 될 듯 싶다 ^ㅡ^
하여간 이러한 숫자가 보여주듯, 영화 속 패션은 정말이지 화려하다.
그냥 화려한 것이 아니고, 마치 140분 내내 패션쇼를 보고 있는 듯
그녀들의 걸음걸이, 포즈, 대사 그리고 배경음악 까지 어느 것 하나 어색하지 않고
잔뜩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잘 나가는 네명의 뉴요커들.. 돈과 사랑 그리고 우정까지 모두 가진 그녀들이지만,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인생의 가시밭에서는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모든 걸 이겨나가는 멋진 여성들이다.
이렇게 예쁘고 능력있고 거기에 gorgeous 하기 까지 한 네명의 언니들의
쿨한 사랑 그리고 진한 우정 이야기!
자칭 SATC 매니아인 나에게는 최고의 영화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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