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 코코의 영화감상평 ## 원스어폰어타임
excoco 2008-06-09 오후 9:29:52 1130   [1]


보영 공주의 모습과 나날이 성장해가는 박용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 코믹 영화의 흐름이라면, 역시 슬랩스틱이 아니면서 웃길수 있는 영화라 하겠는데,
이 영화도 조연의 경우 슬랩스틱 성향의 코믹을 보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정극배우들이 연기하는 코믹연기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역시 아직 우리나라식 코믹은 정립되지 않은듯 하다.
유쾌하긴 하지만, 아직은 어색한 감이 있다.
이보영의 노래도 굉장히 어색한데,
차라리, 이영애의 '너나 잘하세요~' 가 더 잘 먹히는것 같다.
 
여전히 풀리지 않는 신비는..
오봉구(박용우)가 정말 독립군이냐 아니냐 하는 것이다.
영화상에서는 정말 독립군인것처럼 결말이 나지만, 영화정보상에서 '사기꾼 오봉구' 로 되어 있는것으로 본다면,
오봉구는 독립군이 아니었다는것을 의미하는것 같은데..
오봉구의 정체, 그것이 궁금하다.
 
해방무렵을 배경으로, 정부도 독립운동도 사실은 뒷전일듯한 사기꾼 오봉구와 재즈가수 이자 도둑인 춘자의 아슬아슬 로맨스와 경쟁.
석굴암의 부처님 이마에 박혀있었다던 대형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일본 총감과 오봉구 춘자, 독립군간의 경쟁과
한국인이면서 철저히 일본스러워 지려는 형사나부랭이와 경찰의 모습을 역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한국인에겐 여전히 두고두고 거론된 일제치하의 굴욕적 삶과 역설적인 모습들,
그안에 코믹적 요소들을 담아내고 있는데,
시도 자체는 상당히 참신하며, 그럭저럭 무난하지만, 그다지 이야기가 흥미롭진 않고 '무난' 수준에 그치고 있어 아쉽다.
 
네이버 영화줄거리 스크랩---------------------------
해방기 코믹 액션 조선을 뒤흔들 작전이 시작된다.
1940년대 일제 치하 경성…. 민족의 이름을 부르기는 고사하고 자신의 이름도 개명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던 혼란한 시대, 1940년대 일제 치하의 경성… 조선에 주둔한 이래 일본 군부는 신라 천 년의 상징이라 불리던 석굴암 본존불상의 미간백호상(眉間白毫相) 이마에 박혀있었던 ‘동방의 빛’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마침내 일본 군부의 최고 권력자인 총감은 수 년간의 집요한 노력 끝에 ‘동방의 빛’을 얻게 되고, 승리를 자축하는 동시에 하루 빨리 본국인 일본으로 이송하기 위한 ‘동방의 빛’ 환송회를 개최하게 된다.

 한편 전도유망한 재력가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천의 얼굴을 가진, 경성 최고의 사기꾼인 봉구(박용우 분)! 그는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내숭 100단의 경성 제일 재즈가수 ‘춘자(이보영 분)’에게 ‘동방의 빛’ 환송회 자리에 동행하자며 고가의 다이아 반지를 무기로 그녀를 유혹한다. 그러나 그녀 역시 경성 제일의 도둑 ‘해당화’로 ‘동방의 빛’을 훔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봉구와 춘자는 서로 다른 꿍꿍이로 값을 매길 수 없는 고가의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한 각자의 야심 찬 작전을 시작 하는데…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8639 [섹스 앤 ..] 남자 여자 구분하지 말고.. jnw0809 08.06.09 1204 3
68638 [저스트 프..]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6.09 1323 1
68637 [바닐라 스..]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6.09 2151 2
68636 [노인을 위..]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6.09 1647 1
현재 [원스어폰어..]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6.09 1130 1
68634 [아이언맨] ## 코코의 영화감상평 ## (2) excoco 08.06.09 1593 1
68633 [내셔널 트..]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6.09 2085 2
68632 [삼국지 :..]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6.09 1188 1
68631 [연의 황후]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6.09 1891 1
68630 [뜨거운 것..] Hot 이라기 보다는 Cool 한 언니들.. powerdf 08.06.09 1233 1
68629 [21] 돈이 돈을 부른다. powerdf 08.06.09 1223 1
68628 [도화선 무..] 견자단이 어디가겠어요? ^^ mh9449 08.06.09 1553 14
68627 [섹스 앤 ..] 캐리가 입은 옷만 대략 60벌 (오차 범위 ~10%??) powerdf 08.06.09 2568 12
68626 [나니아 연..] 뭐.. 나름 볼만했던.. ehgmlrj 08.06.09 1258 0
68625 [인디아나 ..] 편협한 서구 우월주의가 거북한 인디 4편 jjang0111 08.06.09 1581 4
68624 [크로우즈 ..] .................................... (5) vquartz2 08.06.09 31273 22
68623 [도화선 무..] 그다지 액션을 즐기진 않는데.. 완전 좋았어요^^ (1) sarangii 08.06.09 1294 5
68622 [어바웃 어..] 그 아름답고 소중한 이야기들 (1) shelby8318 08.06.09 1787 1
68621 [스텝맘] 이자벨과 재키가 마주 앉을 때, 새로운 사랑과 우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1) shelby8318 08.06.09 1661 0
68620 [어느 멋진..] 주인공들의 숨찬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따스함이 남는다. shelby8318 08.06.09 1541 1
68619 [겟 썸] 생각했던대로 격투기판 스텝업 newface444 08.06.09 1093 6
68618 [섹스 앤 ..] 뉴요커를 꿈꾸는 그들을 위해 dongyop 08.06.09 1133 4
68616 [노크: 낯..] .................................... (2) vquartz2 08.06.09 3361 1
68615 [도화선 무..] 액션 짱!!! kindlyhj 08.06.09 1074 6
68614 [호튼] 분명히 재미는 있지만.. heyho85 08.06.09 1487 1
68613 [도화선 무..] 비운의 무달 견자단 액션을 만끽하라 (3) bjmaximus 08.06.09 2499 7
68612 [미션] 나의 마음을 울리게 한 '더 미션' fornest 08.06.09 1645 3
68611 [쿵푸팬더] [覇王™]D라인 食神팬더의 "꿈은 이루어진다" (3) js7keien 08.06.09 5022 20
68610 [겟 스마트] 어눌한 스파이 그러나 되게 웃기는 영화 sh0528p 08.06.08 1178 3
68609 [쿵푸팬더] 빼어난 볼거리로 평범한 스토리를 뛰어넘는 쿵푸팬더와 친구들 bayfilms 08.06.08 1279 3
68608 [명탐정 코..]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괜찮은 여섯번째 에피소드, 명탐정 코난! lang015 08.06.08 2293 4
68607 [섹스 앤 ..] 돈을 벌어야지.. pontain 08.06.08 1748 5

이전으로이전으로796 | 797 | 798 | 799 | 800 | 801 | 802 | 803 | 804 | 805 | 806 | 807 | 808 | 809 | 81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