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가...감독인데다,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라 칭송받는 비의 출연으로 인해 더욱더 관심을 끌었던 영화였습니다.
개봉할 날만 기다렸다, 8일이 되는 그 순간 미리예약했던 cgv로 가니 역시나 다를까 꽉 찬 객석에서 현란한 화면들을 봤습니다.
스토리는 생각보다 흥미진진하진 않더군요. 하지만 현란하기 그지없는 레이싱 장면들은 마치 게임속에서 제가 직접 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큼 훌륭했습니다.
사탕을 좋아하는 막내와 침팬지가 나오는 순간에는 찰리와 초콜릿공장이 약간 떠올랐습니다..ㅋㅋㅋ
권선징악(?)의 교훈적인 내용도 담고 있고, 이 영화를 통해서 비가 세계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에겐 뜻깊은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보너스로 나온(?)박준형은 몇장면 안되지만 정말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따로 분장이 필요없는 최강 카리스마!!!
오랜만에 이 영화로 용인 스피드웨이도 찾아갔다죠? ㅋㅋㅋ
마지막에 나올 땐 화려한 영상미 덕분인지...눈물이 약간...;; 눈이 아팠던 영화 <스피드 레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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