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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플린트미화.. 래리 플린트
pontain 2008-06-16 오후 4:50:15 1691   [1]

이 영화는 어린시절의 래리 플린트가 장사에 첫 발을 내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래리 플린트.

미국의 음란물사업을 대표하는 잡지 허슬러의 사주.

참고로 플레이보이나 펜트하우스는 엄밀히 말해 시사잡지다.

다만 중간중간에 여성누드가 실린다는거지.

 

그에 비해 허슬러는 철저히 외설에 치중한다.

그렇다고 내가 플린트를 저질 호색한이라 부르는건 아니다.

저질 상업주의라고 비난해야지.

다 먹고 살자고 그러는것 아니겠는가?

 

래리 플린트가 헌법상 표현의 자유에 기대 자신의 장사를 해먹는건 괜찮으나

아쉬운건 그가 위선적이라는 것.

 

차라리 영업의 자유를 주장하는게 더 정당한게 아닐까?

표현의 자유를 들고나와 고귀한 투사노릇까지 하려하는듯 불쾌하다.

 

변호사역으로 나온 에드워드 노튼의 차분한 연기가 인상적,

하지만 그변호사가 여전히 플린트의 변호사란것은 쓴웃음을 짓게 한다.

 물주를 지키기 위해 오버하는게 아닐까?

나야말로 냉소적?

 

밀로스 포먼은 표현의 자유없었던 공산 체코출신이어서 그런지

사회에 반항하는 개인을 무턱대고 옹호한다는 인상.

 

하나 덧붙인다면 밀로스 포먼이 전광판쇼를 벌일때

80년대 북한군 퍼레이드가 나오는것.

그거 오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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