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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트 시사회를 통해 오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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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화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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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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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07 오전 12:1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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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글은 영화평이 아니라, 짧은 생각을 혹 제가 잊어버릴까, 잊을까 적어두는 겁니다.
무비스트 시사회로 취화선을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연기, 캐릭터, 연출, 시나리오... 이렇게 다 일일이 따지지 않아도 될 참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어찌보면 비슷비슷해 보이는 연출을 해온 임권택 감독님은 사실은 영화 취화선 안의 장승업처럼 점점 더 깊어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딱 한마디로 표현하면, 연출, 연기, 촬영, 대본... 이런 거 저런 것이 잘되었다 안되었다를 떠나 이런 게 한국적인 영화로구나 싶었습니다. 영화는 분명 서양에서 들어온 형식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우리나라의 향기가 나는 게 느껴집니다. 그게 서편제, 축제, 춘향뎐, 그리고 취화선을 거쳐가면서 점점 무르익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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