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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의 영화감상평 ## 캐쉬백
excoco 2008-06-19 오후 1:35:58 1566   [0]


아름다운 영화다. 별다섯개 만점을 줄만한 영화.
소재도 신선하며, 무엇보다도 영상미가 매우 돋보이는 영화.
 
주인공 벤 윌리스(숀 비거스탭)가 여자친구 수지(미쉘 라이언)를 충분히 행복하게 해줄수 없을거란 자격지심에 빠지자,
수지에게 이별을 고하고, 수지는 온갖 욕설과 주먹질을 하며 둘은 결별하게 된다.
막상 수지와 이별은 했지만, 수지에 대한 감정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는 벤.
벤은 그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남아 돌아가는 시간에 무언가를 하기 위해 쇼핑몰에서 일하게 된다.
쇼핑몰에서 이상하게 끌리는 그녀 샤론 핀티(에밀리아 폭스)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벤의 불면증은 감쪽같이 사라진다.
사랑으로 인한 병에는 사랑만큼 좋은 약이 없었던 모양이다.
그녀와 사랑에 빠지기전, 미술학도인 벤은, 자신만의 능력(?)인 시간 멈추기를 수시로 하게되고, 그렇게 멈춰버린 시간속에서
예쁜 여성들을 벗기고 누드를 그리는등의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멈춰버린 시간을 만끽하던 벤은, 샤론을 만나면서 그녀의 모습들을 스케치한다.
샤론과 쇼핑몰 사장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벤은 우연히 수지를 다시 만나게 되고,
벤을 잊지 못한 수지가 벤에게 키스공세를 퍼붓는다.
이 장면을 목격한 샤론은 화가나서 집에 가버리고, 샤론을 찾아간 벤은, 수지와 헤어질때 당했던 수모를 당하게 된다.
어쩔수 없이 샤론과 안좋게 끝나버린 벤은, 친구들의 장난에 자신의 그림을 가지고 화랑에 찾아간다.
화랑에서는 연락을 받은적이 없다며 난색을 표하지만, 가져온 그림을 보기나 해보자며 벤의 그림을 본순간 그의 그림에 반해 계약을 하게 된다.
벤의 그림이 화랑에 걸리던날, 찾아온 샤론은 벤이 그린 수많은 그림에 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벤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둘은 다시 행복한 재회를 한다는 결말이다.
 
이 영화의 영상미를 아름답게 보여주는부분들은, 벤의 감정을 표현하는 독특한 영상미학에서 느낄 수 있으며,
특히나, 포스터에도 등장하는 벗은 여인의 모습은, 벤이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발휘해서, 쇼핑몰에 쇼핑온 아름다운 여성들의 옷을 벗기고 그림을 그린다는 설정에 의한 장면들이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설정이지만, 벤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이같은 설정들은, 이 영화의 미적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이 영화가 아름다운 이유는 표면으로 드러나는 영상미 뿐만이 아니라, 벤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된 이와같은 설정과 느리게 진행되는 장면들 등이 벤의 감정 및 연애감정들을 매우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상미에서 뿐 아니라, 등장인물의 감정을 이토록 놀랍도록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를 높이 평가할만 하다.
 
더욱 놀라운 점(?)은,
주인공 벤이 1983년생으로 26살인반면, 여주인공 샤론이 1974년 생으로 34살이라는 점이다.
화면상으로는 8살이라는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샤론이 어려보인다.
 
강력히 추천할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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