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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의 영화감상평 ## 식신
excoco 2008-06-19 오후 1:40:15 1270   [0]


굉장히 오래된 영화인데 이제야 본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 영화또한, 주성치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권선징악적 요소, 블랙코미디적 요소, 컬트적이고 판타지적인 상황 연출,
예쁘지 않은 여자가 예쁘게 변하는 설정, 겉멋만 들고 까불까불한 주인공이 마음은 따뜻하여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는 위대한 사람이 된다는 설정등등.
 
네이버 영화줄거리를 보다보니, 틀린부분이 있는데,
우선, 영화속 주인공의 이름이 자막상에서는 원래의 이름 그대로인 '성치' 로 나오는데, 줄거리 소개에서는 성자로 나온다.
또한, 확연히 틀린 부분은,
식신이었던 성치가 음모에 의해 쫒겨나고, 길거리로 내몰리면서 만나게 된 길거리 포장마차의 여주인이 아름다운 여인이었다고 씌어 있는데, 영화를 안보고 줄거리를 쓴 모양이다.
막문위가 연기한 이 여인은 굉장한 추녀로 나오고 있다.
그래서, 성치는 그녀의 스토킹을 피해 여기저기 도망다니는데, 나중에 이들의 동업이 성공하고 그녀가 성형수술로 미인이 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 면에서, 줄거리를 영화도 안보고 쓴 모양이다. 그정도로 틀리게 쓰다니.
 
어찌되었건,
96년도 작품이니, 횟수로도 벌써 12년이나 된 작품이지만, 주성치 스타일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고,
사람들간에 주성치 최고 작품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코믹함이나 여러면에서 재밌는 작품이다.
다만, '식신' 이라는 제목만큼이나 요리에 대한 부분은 생각외로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래도 강력하게 전달하는 메세지가 있으니,
그것은, 음식이란것이 음식을 먹는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아닐까?
 
 
네이버 영화줄거리 스크랩---------------------------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사 성자는 음식업계에서 식신의 경지에 오른 달인으로 숭상받고 있다. 홍콩에서 가장 큰 레스토랑을 거느리고, 사업수완 또한 뛰어나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던 성자의 요리는 아름답고, 맛또한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다른사람의 정성을 무시하고, 나날이 안하무인격으로 변해가던 성자는 갈수록 요리 자체의 맛보다는 포장과 광고에만 열을 올리다 동료와 제자에게 배신을 당한다. 제자였던 광우는 성자를 폭행하고, 음모를 꾸며 스스로 식신의 위치에 오르고, 성자는 요리업계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한다. 배신과 외면속에서 설 곳을 잃은 성자는 그 후 자취를 감춘다. 사창가인 '묘가'를 기웃거리던 성자는 착하고 아름다운 한 여인을 만난다. 그녀의 격려와 도움으로 용기를 얻게된 그는 몸이 완쾌되자 새로운 요리의 개발에 몰두하고, 묘가의 건달들과 힘을 합쳐 재기를 꾀한다. 차츰 기반을 잡아가던 성자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요리 내공을 다지기 위해 중국요리의 총본산 '식림사'로 향한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찾아가 문을 두드린 곳은 식림사가 아닌 소림사! 소림사에 들어간 성자는 요리가 아닌 무예부터 시작한다. 요리를 배울 기회를 찾던 그는 소림사의 16개 주방중 한곳에 발을 붙이고 소림사의 무예가 가능하도록 오랜동안 끊이지 않고 이어온 소림사의 요리 비기를 완벽하게 마스터한다. 하산한 성자는 자신을 배신하고 모략했던 광우 일당을 공격해 다시 식신의 자리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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