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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삶에 외치고 싶게 만드는 소리 , '위너 위너 치킨 디너!' 21
lang015 2008-06-20 오후 6:06:48 1877   [2]

 

 

MIT의 수재들이 라스베가스의 블랙잭 도박판을 제패했던 1990년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영화로 <금발이 너무해><퍼펙트 웨딩>

의 로버트 루케틱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MIT(메사추세츠 공학대학교)

졸업과 함께 하버드 의대를 앞두고 있는 수학천재 벤 켐블(짐 스터져스)

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블랙잭> 으로 라스베가스를 제패하는

MIT 수재들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펼쳐진다. 실화에 기반되어 있을

뿐 아니라 벤 켐블의 캐릭터를 통해 볼수 있는 새로운 삶의 도약과 도박

에 관한 색다른 매력과 환상, 그리고 현실적인 벽을 생각해 볼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 벤 켐블은 분명 명석한 두뇌와 누구나 부러워

할 재능을 가지고 탄탄대로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공학파적인 인물이다.

자신의 능력개발을 위해 자신의 삶에서 필요한 인간관계나 휴식, 여자친구

를 만드는 일등 즐길수 있는 모든 것을 배제한 삶을 살아온 유순하고 착실

한 인물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 그에게 마주친 현실의 벽은 하버드 의대에

입학하기 위한 장학금을 받으려는 노력도 결국 30만 달러의 금액을 감당해야

되는 뼈아픈 현실로 다가온다. 세상에서 가장 자주 부딪히는 돈 문제에 자신의

꿈을 접어야 될 위기에 빠진 그에게 아르바이트로 하는 일에 시급 8달러로

오르는 성과를 뒤로 할 제안이 들어온다. 미키 교수(케빈 스페이시)가 자신의

수업에서 벤 켐블의 천재적 수학 능력을 발견하고 그를 <블랙잭 팀> 의 비지니스

의 세계로 초대한 것이다. 벤 켐블이 좋아하고 있던 질 테일러(케이트 보스워스)

를 비롯한 최(아론 유), 키아나(리자 라피라)와 지미 피셔(제이콥 피츠)의

팀으로 구성된 <블랙잭> 팀에 초대받은 벤 켐블은 고민한다. '카드 카운팅'

기술과 팀이 활용하는 수신호와 밀어적인 단어로 한단계 진취적인 방법으로

라스베가스 도박판을 휩쓰는 이야기는 그동안 공학파적인 삶을 살아오던 벤

켐블을 흔들어 놓는다. MIT 수재에서 라스베가스에서 원하는 누구나 되며 원하는

명품들과 즐기는 초호화 럭셔리한 삶의 모습을 즐기는 상반된 삶의 모습을 보여

주는 벤 켐블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굉장히 현실적인 인간의 심리를 따르는

켐블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다.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들과 멀리하게 되고, 럭셔리

한 삶에 물들어 어느새 초심을 잃어버리고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는 실수를 벌이는

벤 켐블의 모습과 라스베가스에서 보안을 담당하는 콜 윌리엄스(로렌스

피시번)와의 얽힘으로 펼쳐지는 반전적인 묘미의 짜릿함까지 영화는 기대보다

많은 것을 보여준다. 칙칙한 이미지의 공학파적인 인물이 가장 최상층의 럭셔리

한 엘리트적 계층의 삶을 동시에 공유하는 이상적이면서도 부러움을 가지게 만드

는 모습들, 하지만 그 삶속에서 일으키는 거품이 사람을 변하게 만드는 과정도

확인할수 있다. 모든 것을 얻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렸고, 그

것을 다시 찾아가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벤 켐블의 행적을 따라가는 것은

상당히 즐겁고 의미있는 여행이다. 사실상 도박상 승률이 가장 높다는 <블랙잭>

의 룰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21' 의 숫자는 벤 켐블의 나이인 '21' 의 생일날

인연을 맺게 되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설정이다. 연기파 배우인 케빈 스페이시

의 모습과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는 케이트 보스워스를 비롯해 '디스터비아' 에서

유쾌한 매력을 발산 한 아론 유을 비롯한 조연들의 연기를 보는 것도 상당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MIT 수재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최고급 엘리트한 럭셔리 삶과 상반된 삶의 일면적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인간의 환경에 따른 심리적 변화와 갈등같은 것도 눈여겨 볼만한 영화의 관람

포인트이니 놓치지 말고 확인해 보았으면 한다. 식상한 느낌이긴 하지만 반전

적 묘미도 있고 영화의 마지막을 확인하는 순간 나도 라스베가스에 있는 <블랙잭>

도박판에서 한번 외치고 싶은 충동을 확인한다. 양손에 박수를 치며 유쾌한 웃음

과 함께 말이다. '위너 위너 치킨 디너!' 결말이 살짝 미흡한듯 하지만 마음 놓고

추천할수 있는 영화라는데 두 손을 들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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