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한국 영화계의 고지를 점령해다오!!
외세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 영화계
연이어서 쏘아대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공격에 파김치가 된 한국 영화계를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맞서 싸울 듯 ...한국적 정서 친근감있는 얼굴 유머 잘짜여진 스토리로
대포를 쏘아댔다
우린 자막을 통하지 않고 그대로 우리말을 듣고 공감하고 웃고 즐기면서
오랜만에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하고 마음 속으로 외쳐댔다
사람들의 반응을 보니 성공했구나 싶었다
그동안 외화들은 가지각색의 얘깃거리로 또 볼거리들로 우리를 유혹에 빠뜨리고
우리는 그동안 속수무책으로 대들지도 못하고 수수방관하기만 했는데
걸스카우트가 흑심모녀가 또 크로싱이 맞서 싸우려하다가 크게 성공을 못하고
외화들이 판치고 있는 마당에...
우리의 기대주 강철중 너무 잘싸우고 있네
처음부터 끝까지 웃기고 악을 이겨주는 강철중..
통쾌했다 여러가지로
그리고 무대인사를 왔는데
강철중 반장님 그리고 깡패역까지 모두 매력적이었다
싸움에는 천재면서 돈 버는 일엔 젬병인 강철중 깡다귀하나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깡패두목
강철중 버금가는 실력에 차분하고 이성적인 반장님 모두가 연기를 잘했다
조금도 아쉬운 구석이 없었던 영화! 강철중 흥행가도를 씩씩하게 잘 달려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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