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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잘 가지않는 한편의 예술영화를 본 기분이다. 중경
fornest 2008-06-24 오후 10:33:46 1536   [0]

영화 '중경삼림'에서 '삼림'자를 뺀 영화 '중경'이 왠지 수준높은 작품 같은 관심이 끌리는..

영화 '중경'

 

외국인들에게 북경어 강습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쑤이는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어느 날

매춘여성을 상대한 혐의로 구속된 아버지 때문에 경찰서에 호출된 쑤이는 경관인 왕위의 호의로

아버지가 무사히 풀려나게 되자 그에게 몸을 허락한다. 왕위에게 여러 명의 애인이 있음을 알게

된 쑤이는 분노와 절망감에 점점 더 집착하게 되고 그녀는 결국 왕위의 권총을 훔치기에 이른다.

한편, 그녀의 수업을 듣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 중에는 “이리역 폭발사고”로 온 가족을 잃고 중

국으로 온 한국인 김광철이 있다. 왠지 모르게 그에게서 자신과 비슷한 면들을 발견하고 마음속

으로 의지하고 있던 쑤이는 그가 중국도 한국만큼이나 지겹다며 몽골로 떠난다는 말에 의지할

곳을 잃고 절망한다. 그녀를 옥죄는 현실 속에서 그녀의 삶은 점점 더 나락으로 빠져들게 되는

데….

 

사람들은 왜, 무엇을 위해 사는 걸까?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슨 이렇다할 주제도

확실히 어필하는 주제도 없이 자기가 생각 아니 자기가 가진 본성대로 따라 삶을 영위한다는것..

이런 삶을 영화는 지루하도록 그려낸다. 꼭 이해가 잘 가지않는 한편의 예술영화를 본 기분이다.

일반 평범한 관객들은 이영화가 어떤 주제를 내포하고 있는지 잘 이해가 안가리라고 생각한다.

분명 감독은 어떤 주제를 내포하고 영화를 제작하였을 것이다. 본인은 이 영화를 보고 이해가 가

는 정도의 고도의 예술적 가치에 근접한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쯤 해본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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