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모방과 혼합속에 새로운 영상 스타일을 보여준 CF같은 액션 영화 원티드
bjmaximus 2008-06-26 오후 4:38:08 1836   [4]

poster #1

러시아판 블록버스터 <나이트 워치>를 연출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원티드>,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스타일리쉬한 영상이 멋지다는 느낌보다는 <매트릭스>의 영상 기법(슬로우

모션이 아닌 초고속 촬영 기법)을 너무 따라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는데,확실히 <매트

릭스>의 영향을 받은 건 사실이다.물론 <매트릭스>식 영상을 따라한 영화들은 이전에도 많았다.그밖에

도 <300>이나 <이퀼리브리엄>이 떠오르는 액션신들도 나왔는데 단순히 모방한거에 그치지 않는 창조적

인 영상 스타일과 액션신들을 보여줘서 예고편을 보고 우려했던 스타일리쉬하지만 식상한 영상과 액션을

보여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시게 만들며 재밌게 봤다.평범한 주인공이 전통있는 암살단의 일원이었던

아버지가 속했던 조직에 들어가 온갖 훈련을 받고 암살 고수가 되는 과정은 마치 무협 영화의 코드를 연

상케 했고 액션 또한 무협 영화 같은 과장과 폼을 부렸는데 말도 안되는 장면들이긴 하지만 멋있긴 했다.

특히 야구에서 투수의 변화구마냥 휘는 총알이라니.. 황당하긴 하지만 포스터 카피인 액션의 상식과 경계

가 무너진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ㅎㅎ 총과 칼의 대결도 돋보였고.. 또 <스피드 레이서>처럼 액션

혁명도 홍보 카피에 내세우던데 이 영화는 그래도 액션 혁명이라는 말이 나름 어울린다.주인공 웨슬리를

연기한 제임스 맥어보의 매력이 괜찮았고 안젤리나 졸리는 역시 섹시하더라.아름답고 도발적인 뒤태도

살짝 보여준다는.. 그리고 영화에서 가장 거대한 장면인 기차신이 아찔했고 후반부 내용을 한번 뒤집어준

다.암튼 모방과 혼합속에 새로운 영상 스타일을 보여준 CF같은 액션 영화이다.

참고로 미국에서 2003년에 발매된 마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성인 독자를 겨냥한 소설같은 만화)이 원작으

로 마크 밀러는 원작 주인공 모델을 래퍼 에미넴으로 했고 영화의 주인공도 에미넴이 하길 원했다고 한다.

Angelina Jolie in Universal Pictures' Wanted

            원작 만화 표지

still #31still #32still #12still #4still #13still #9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8970 [섹스 앤 ..] 섹스 앤 더 시티 (1) theguy711 08.06.28 2458 1
68969 [원티드] 그가, 당돌하게 물어요, 요즘 뭐했냐고. (1) hepar 08.06.28 1601 4
68968 [강철중: ..] 멋진 영화 agar09 08.06.27 1527 2
68967 [크로싱] 정말 뜨겁다 moviepan 08.06.27 1682 3
68966 [원티드] ★ [cropper] 참 많이 기대했었던 영화 (1) cropper 08.06.27 1729 4
68965 [알이씨] [rec] 공포 영화 자체의 카타르시스를 느낄수잇다... jhpabc 08.06.27 2178 5
68964 [적벽대전 ..] 너무너무너무 재밌었다! dmsodu 08.06.27 1550 1
68963 [무림여대생] 최악의 영화를 다투는 미스테리 영화!! clublee 08.06.27 1416 2
68962 [플래닛 테러] 플래닛테러...보고난후. (2) pyh8408 08.06.27 1888 3
68961 [적벽대전 ..] 오우삼의 비둘기는 아직도 건재하다 ! (6) piamania 08.06.27 30929 14
68960 [강철중: ..] 캐릭터의 자리매김, 강철중과 친구들 (1) jeungshil 08.06.27 1184 1
68959 [플래닛 테러] 글쎄염...역시 사람마다 다 다르네염... (2) sycupid 08.06.27 1768 4
68958 [CJ7-장..] 주성치 추종자가 본 장강7호 (4) piamania 08.06.27 14964 7
68957 [적벽대전 ..] 진정한 '삼국지열전'으로의 서막이 열리다! (2) kaminari2002 08.06.27 22084 16
68956 [알이씨] 생생한 비디오와 함께 전해지는 생생한 음향 fornest 08.06.26 1779 3
68955 [플래닛 테러] 지금 시사회 보고 오는 길 입니다. (2) osh0517 08.06.26 2675 8
68954 [해리가 샐..] 결국엔 서로 사랑하는.. ehgmlrj 08.06.26 1729 1
68953 [둠스데이 ..] 무슨 이야기 일까요 (1) likehaeil 08.06.26 1623 3
68952 [쿵푸팬더] 간만에 크게 웃은 영화 !! likehaeil 08.06.26 1691 2
68951 [강철중: ..] 2편 보다 어색함이 없어진 강철중의 컴백 likehaeil 08.06.26 1475 2
68950 [해프닝] 샤말란 감독 다운 영화, 사건보다는 사람에 집중해야하는 관객들 pjhkr1 08.06.26 1583 3
68949 [도화선 무..] 큰 기대를 안한다면 볼만한 영화 pjhkr1 08.06.26 1574 1
68948 [크로싱] 오랜만에 접하는 가슴 찡한 한국영화 pjhkr1 08.06.26 1749 3
68947 [무림여대생] 곽재용감독 다운 영화 pjhkr1 08.06.26 1470 2
68946 [패스트푸드..] 주제가 흐려지는 영화 fornest 08.06.26 1565 0
68945 [패스트푸드..] 촛점을 벗어난 영화 jhpabc 08.06.26 1353 0
68944 [플래닛 테러] 씬 시티의 로버트 로드리게즈 역쉬~~~ blue72sky 08.06.26 1549 5
현재 [원티드] 모방과 혼합속에 새로운 영상 스타일을 보여준 CF같은 액션 영화 bjmaximus 08.06.26 1836 4
68942 [원티드] 샐러리맨들을 위한 판타지 영화- (1) cko27 08.06.26 19744 24
68941 [흑심모녀] 제목의 모호함만큼이나 모호한 영화 (1) sh0528p 08.06.26 1689 0
68940 [버킷 리스..] 재벌 친구 하나 만들기.... (1) ldk209 08.06.26 1500 0
68939 [원티드] 예고편 5분이 전부인 영화 !! (1) mainuri 08.06.26 1730 4

이전으로이전으로796 | 797 | 798 | 799 | 800 | 801 | 802 | 803 | 804 | 805 | 806 | 807 | 808 | 809 | 81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