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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전사의 탄생을 건진 영화 둠스데이 : 지구 최후의 날
sh0528p 2008-06-28 오후 1:14:03 1503   [3]

2005년도 국내 개봉은 되지 않았지만 얼마 전 개봉한 "디센트"의 감독인 닐 마샬의 신작인 "둠스 데이 - 지구 최후의 날"은 닐의 영화 스타일을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충분히 기다릴만한 영화다.

이번엔 지하 동굴이 아닌 영국 내 바이러스가 휩쓸고 지나 간 작은 마을에서 영화는 시작하고 어떻게 시작된 지 알 수 없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도시를 폐허로 만들고 그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도시를 고립시켜 버리는 강수를 두게 된다.  그 안에 사람들은 고립되자 몇년간은 안심한 다른 지역 사람들은 어느 날 또 갑자기 다시 퍼져버린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숨기고 있던 예전의 고립되어 아무도 살아남은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곳에 생존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특수부대를 파견하여 그 해독제를 구해 올 것을 결정한다.

그 특공대가 그 지역에 투입되면서 영화는 본격적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

 

28일 후, 28주 후도 영국에서 갑자기 발생한 치명적 바이러스를 소재로 삼고 있고 이 영화도 역시 주 무대가 영국인 점이 같지만 영화 진행이나 풀어가는 과정은 감독 색깔로 확실히 구분된다.

살아 나가기 위한 한정된 공간에서의 사투를 좋아하는 감독인 닐 마샬은 이번에도 인간의 한정된 공간에 같힌 불안한 심리를 이용하여 극한의 공포를 만들어 낸다.

 

에일리언의 시고니 위버나 터미네이터에 린다 헤밀턴,  언더월드의 케이트 바켄세일과 동일 시 되는 여 전사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론다 미트라는 연약한 여자라고 볼 수 없는 여전사의 이미지를 독특하게 만들었고 그를 통해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그러나 살아 남은 도시에 매드맥스를 연상하는 악당 무리나 중세 시대를 느끼게 하는 사람들의 두 부류는 다소 낯설게 다가 온다. 그리고 여 전사에 마지막 결정은 나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런 점은 이 영화는 액션, 공포가 적절히 혼합되어 있는 스타일리쉬 무비인 만큼 극장에서 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화다.

 

닐 마샬의 새로운 다음 영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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