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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이란 말이 어울릴 것 같아요^^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
punkdive 2008-07-08 오전 1:01:58 1036   [1]
개봉하면 조조로 보려고 예매했다가.. 오늘 시사회 가게 되어서

서울극장에서 열린 시사회로 보고 왔습니다..^^

참고로 서울극장 엔제리너스랑 롯데리아 점포는 일제히 리뉴얼 중이네요..^^


일단 영화의 전체적인 소리 구성은 거슬리는 것 없이 좋은 것 같아요~

스토리는 어느 정도는 아시겠지만 2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부제와 같이 전쟁의 시작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으며..


2부는 12월 경에 개봉한다고 하네요.. 삼국지 매니아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일단 삼국지를 잘 모르는 저로써는 다음 스토리를 어떻게 꾸몄을까??

하는 헐리우드식 스릴러물의 궁금증을 유발하진 않습니다~

아주 착실하게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고 거기에 몰입감이 좋은 편이었어요^^

간간히 섞여 있는 유머에 적절히 웃음을 주어서인지

긴 영화임에도 그닥 질리지 않고 볼 수 있었어요~


무튼 요샌 워낙 헐리우드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스케일이 어마어마한대.. 그냥 돈의 힘이려니 해서..

스케일에 입이 딱 벌어지진 않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캐릭터 부분에서는 모든 주연들의 색채를

스토리 내내 잘 풀어주는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지만... 유비는 너무 비중이 없게 나와요..

물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유비를 생각하는 바는 가늠이 되지만

극중의 캐릭터로써는 매우 약하네요..

적벽대전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긴 스크롤을 또 만들고 말았네요..ㅡㅡ;;



세줄 요약:

1. 전체적인 소리나 이야기의 진행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웠다.

2. 유비행님 ㅈㅁㅁ

3. 다음편이 기대되는 영화긴 하지만 드라마 다음 편 기다리는 식의 여운은 없어서 고마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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