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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스토리와 해프닝에도 매력을 듬뿍 느낄수 있는 배우들의 파워!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lang015 2008-07-08 오후 6:10:27 1786   [0]

 

헐리우드식 로맨틱 코미디로 정의할수 있는 영화로 기존에 답습해

오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과 별다른 차이를 느낄수 없는 영화다.

슬랩스틱식 코미디가 섞인 가운데 <나인 라이브즈><스타트 포 텐>

의 톰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헐리우드의 간판 스타들인

카메론 디아즈와 애쉬튼 커처가 주연을 맡았다. 로맨스 영화에 이미

잔뼈가 굵은 두 배우의 만남은 데자뷰 현상을 느끼듯 어디선가 본

듯한 스토리, 전개와 결말을 이끌어 내도 익숙함 속에 새로움을

보여준다. 뻔한 소재와 이야기를 가지고도 어떤 배우가 그 역활을

소화해내고 연기를 하느냐에 따라 영화의 느낌이 천양지차로 갈라

서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전형적인 케이스의 영화이다. 아버지에게

서 해고통지를 받고 잘려 버린 마무리가 미숙한 잭(애쉬튼 커처)과

항상 매사에 철두철미한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친구들

을 불러 놓은 파티를 앞에 두고 결혼상대에게 차이는 해프닝을 겪게

된 조이(카메론 디아즈)의 만남은 라스베가스에서 성사된다. 다른

이유지만 결국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여행에 나선 이 두사람은 자신

들의 베스트프렌드와 함께 라스베가스로 향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연한 만남을 가장한 잭과 조이의 엮임이 시작된다. 헐리우드식

로맨틱 코미디의 한가지 케이스인 우연한 해프닝으로 애틋한 로맨스

를 만들어가는 흐름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지만 두 배우가 발산하는

진중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코미디는 색다른 영화의 활력소로 보여진다.

다른 배우들이 이 영화에 캐스팅되었다면 영화의 매력을 이끌어

내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 배우의 연기와 역활이

딱 들어 맞았다. 애쉬튼 거처는 가벼워 보이고 끈기 없는 마무리가

미숙한 남성으로 등장하면서도 특유의 유머감각과 아이들을 돌보는

장점과 나름의 매력을 갖춘 캐릭터인 잭을 살려냈고, 카메론 디아즈는

항상 남들에게 완벽하게 보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사랑을 잃지만

잭의 미숙한 점을 스스로 마무리 하게 만들어주는 매력녀인 조이를

감칠맛나게 연기했다. 라스베가스에서 우연한 해프닝으로 결혼한

조이와 잭, 둘은 서로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황이지만 갑작스럽게

터진 잭팟으로 300만달러의 상금이라는 돈때문에 결혼생활에 돌입하

게 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그리고 결국 사랑이 이루어지는 해피

엔딩의 구조를 취한다. 영화의 스토리는 익숙하지만 애쉬튼 거처와

카메론 디아즈가 보여주는 자연스런 캐릭터들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연기가 영화를 살려준다. 그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유쾌하고

지루함없는 러닝타임, 가볍게 연인들이 보기에도 괜찮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아닐까 느껴졌다.

 

 

 

 

 


(총 0명 참여)
shelby8318
그렇군요. 글 잘 봤어요.
  
2008-07-08 18: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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