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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이 어울러지는 대작.. 미션
sny19 2008-07-09 오전 9:05:46 2516   [3]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이 영화는 종교영화이다. 종교인들이 아마 많은 눈물을 흘리며 보았을 것..

단순히 선교영화가 아니다. 인간의 욕심과 잔혹성을 비난하는 종교영화이다.

 

스틸이미지

 

인디언의 선교는 희생을 가져왔다. 신부들이 죽임을 당했음에도 그들을 하느님의 사랑안에

머무르도록 하려는 종교인들의 사랑과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가브리엘 신부는 인디언들에게 오보에라는 악기와 성화로써 다가간다.

그들의 마음을 듣고 하나가되는 노력으로 점차적으로 종교를 받아들이도록 진심으로 전달한다..

 

 

스틸이미지

 

노예상이었던 로드리고의 살인..

그는 동생을 죽인 이유로 신부를 따라 고행으로써 죄책감을 덜고자 한다.

하느님에게 마음을 연 인디언들..

자신의 동료와 친구를 죽였던 노예상 로드리고에게 까지 마음을 연다..

정말 인상깊은 로드리고의 연기..

울면서 웃음을 짓는..그의 표정안에서.. 복잡하게 느끼고 있는 감정이 그대로 표출된다..

(정말로.. 심히 감동..)

 

스틸이미지

 

자연을 존중하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인디언들.. 그 안에서 종교는 날로 번창한다..

 

인디언들을 짐승이라 여기고, 그들의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세력들..

그들을 노예로만 생각하고 지배하려고 하는 권력들..

어느 누구도 그들을 보호해주지 못한다.

 

그들을 선교했던 어떤 신부들은 세상사와 같은 방식으로 공격에 대항하고 인디언을 보호한다.

하느님은 사랑이라 믿는 가브리엘 신부는 여자와 아이들을 데리고 성가와 평화적인 가두로써

공격에 대항한다..

쏟아지는 총탄과 포탄에 쓰러지는 가두 행렬..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가 짓밟히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흐르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아름다운 영화라는 것을 또다시 느꼈다.. 20년만에 재개봉..

아름다운 자연, 음악.. 그리고 세상에 짓밟힌 하느님의 이념.. 눈물나게 아름다운 영화다!


(총 0명 참여)
shelby8318
그렇군요   
2008-07-09 16:09
shelby8318
그렇군요   
2008-07-09 16:0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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