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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첫 상영날 첫번째 시간으로 보고 와서 바로 리뷰를 적는.. 다크 나이트
post82 2008-07-20 오전 5:34:08 3000   [2]

방금 여친이랑 같이 보고 왔습니다. 비긴즈를 워낙에 잼있게 보았으며 또한 베일의 광팬으로서 2008년도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다크나이트를 보는 것 자체 만으로도 큰 기대 였습니다. 또한 히스 레져의 마지막 작품이었던 것도요.. 

우선 처음으로 놀라 웠던 것은 2시간 30분 짜리란 긴 러닝타임이었습니다. 보통 액션 영화들이 90분 내지 많아야 2시간 인데 반하여 2시간 30분이란 시간은 보통 대 서사물이나 그러한 장르에 많은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다크나이트를 보면서 시간의 지루함은 전혀 라고 하기에는 머 하지만 거의 없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액션은 처음 부터 말하자면 많이 죽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2시간 반이라는 긴 러닝타임에 당연히 액션을 기대하지만 그러한 액션 보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특유의 스토리 전개로 인하여 이번 영화에 수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그러한 개릭터들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놀란감독이 배트맨을 감독하면서 다른 여타의 히어로영화들과 차별화 되어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흔히 히어로물은 액션과 권선징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다크나이트는 배트맨과 조커간의 확실한 인물 대립이 보여집니다. 배트맨이 존재하기에 조커가 탄생하게 됨으로 선이 존재함으로 악이 탄생하는 좀더 다른 히어로물을 보여줍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전체적으로는 재미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비긴즈가 훨신 좋았습니다. 사실 기대한 것도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많은 개릭터가 나오면서 산만해 져 갔으나 배트맨의 영웅적인 모습보다는 그러한 여론과 시민들의 영웅의 기대감과 그러한 배트맨의 상반되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영웅이란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놀란감독의 그저 그러한 히어로 물이 아닌 진지한 영화를 한 편 보게 된 것입니다. 다소 아쉬운 액션이 있지만 물론 그러한 부분이 요즘 나온 히어로물에 익숙한 것인 지도 모르겠지만서도 간간히 나오는 멋진 장면들은 사람들을 우아 하게 만듭니다. 이 영화에서 베일보다는 레져의 존재감을 더 느꼇으며 그의 연기를 마지막으로 보게 된 것에 유감을 느낍니다.

마직막으로 이 영화 전의 영화광고에서 내년여름에 개봉하는 터미네이터4의 예고편에 베일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사뭇 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너무 두서없이 적은 것도 있지만 아직 영화가 제 머리속에 정리가 다 안되서 그런 면도 있으니 이해해주시고 다음달에 한국에서 개봉하게 되면 지체없이 꼭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영화를 추천합니다. 놀란 감독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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