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그녀의 남편 찾아 삼만리 님은 먼곳에
sh0528p 2008-07-23 오후 12:26:22 12672   [12]

왕의 남자와 라디오 스타를 연이어 빅 히트 시킨 이준익 감독이 또 하나의 눈물샘을 자극시키는 영화를 선보였다.  70년대 베트남 참전 시대에 남편을 월남에 보낸 아내가 남편을 찾아 가는 눈물겹고 힘겨운 여정을 담은 내용으로 수애는 이 역에 미리 낙점된 뒤 시나리오가 써 졌다는 후문인 만큼 정말 그녀의 매력을 유감없이 부여 주고 있다.

 

전 작품에서도 그랬지만 감독의 욕심이 강함 때문인지 이 영화에 나오는 연주는 배우들이 직접 연기를 하였고 일류 연주자에 버금가리만큼 훌륭한 연주를 보여 주었다.

 

다소 모리가 길게 출여한 정진영씨는 이전의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력에 또 하나의 훌륭한 작품을 추가 시킨 열연을 보여 주고 있다.  주진모씨의 연기와 기타 연주는 신선했고 특히 정경호의 연기는 이전에 비해 놀랍게 발전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굳이 아쉬움을 찾는 다면 '써니'로 분한 수애의 춤과 노래는 후반부에 섹시하고 가창력을 유감없이 보여 줘야 함에도 처음과 큰 차이 없는 약간은 어색함이 보여주었다.

그리고 감독 특유의 여유롭고 천천히 진행되는 스토리 라인이 요즘의 빠른 전개와 진행에 익숙한 관객에게는 다소 낯설게 보인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도 이 영화를 볼 이유라면 내용이다.  제목만을 보았을 떄와 달리 이 영화는 죽을 수도 있는 전젱속에서 사랑하는 남편을 찾아다닌다는 단순한 내용이 아닌 그녀가 남편을 찾는 이유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었다.  특히 처음과 끝 장면에서 도드라지게 나타나는 그녀가 남편을 그토록 찾아 해멘 이유는 남자도 공감을 할 수 있는 어쩌면 처절하리만큼 독하게 만든 애증일 것이다.  

 

그녀에 짧아진 치마나 섹시하게 변할 그녀를 기대하기 보다는 그녀가 남편을 그토록 찾아 헤맨 이유가 뭔지를 알아 맞추는 재미가 더 있지 않을까?


(총 0명 참여)
clover2m
영화평 잘봤네요^^*참고할께요   
2008-07-30 12:05
neveri2727
예매권으로 꼭 봐야지~평 잘 봤습니다~   
2008-07-28 11:40
shelby8318
그래요?   
2008-07-23 15:40
1


님은 먼곳에(2008)
제작사 : (주)타이거 픽쳐스, (주)영화사 아침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nim2008.com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9623 [님은 먼곳에] 첫 눈에 바라는 사랑이 아닌 만들어 가는 사랑이라 .. kdwkis 08.07.28 1205 0
69594 [님은 먼곳에] 개연성의 부족? -부제- 왜 순이는 베트남에 갔을까? (2) posidea 08.07.27 1809 5
69588 [님은 먼곳에] 황당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영화 todytody 08.07.27 1353 3
69584 [님은 먼곳에] 한여자의 로맨스(?)때문에 전쟁씬까지찍은 무모함 aegi1004 08.07.27 1586 17
69582 [님은 먼곳에] 순이에게 열녀문을 사사하고 싶다 maymight 08.07.26 1265 3
69576 [님은 먼곳에] [님은 먼곳에]좋아요!!! (1) shirley 08.07.26 1301 1
69575 [님은 먼곳에] 감독의 악의를 관객에게 강요한 나쁜 영화의 전형 (2) safellee 08.07.26 1889 6
69561 [님은 먼곳에] 음악 영화의 3부작 답게... dongyop 08.07.26 1141 3
69555 [님은 먼곳에] 중요한 매개체가 빠진 그녀의 의중은 뭘까? (8) ooyyrr1004 08.07.25 16069 35
69553 [님은 먼곳에] 이준익 감독 영화의 종합선물세트. (2) gtgta 08.07.25 1485 7
69511 [님은 먼곳에] 수애와 정진영의 연기변신이 최고 (2) cky2003 08.07.23 1788 3
현재 [님은 먼곳에] 그녀의 남편 찾아 삼만리 (3) sh0528p 08.07.23 12672 12
69422 [님은 먼곳에] 월남전의...이야기 moviepan 08.07.21 1424 3
69304 [님은 먼곳에] 참 나쁜 영화 (6) aura1984 08.07.16 15076 21
69296 [님은 먼곳에] .................................... (1) vquartz2 08.07.15 2024 5
69289 [님은 먼곳에] 진짜 관객버리고 먼 곳으로 가버리는 영화.. 아쉽다 (2) everydayfun 08.07.15 2197 12
69286 [님은 먼곳에] 이번엔 기대를 너무 많이 했다. 뎅장 (8) osh0517 08.07.15 3674 27
69277 [님은 먼곳에] 니 내 사랑하나? 니 사랑이 뭔지 아나? (8) piamania 08.07.15 18611 10
69267 [님은 먼곳에] 사랑이 '정녕 무엇인가'를 보여주려한다 (1) fornest 08.07.14 1490 4
69260 [님은 먼곳에] 수애의 애절하고 감동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슬프고 안타까운 영화. (1) doremi6363 08.07.14 1503 2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