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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최고의 영화!! 다크 나이트
sukgi33 2008-07-28 오후 1:14:58 2264   [2]

 

아직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았지만, 이미 미국및 북미 대륙에서는 7월 18일 개봉해서

 

지금까지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이 영화.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이다. 한 때 한물 간 시리즈로 여겨졌던 배트맨 프랜차이즈를

 

정말 물샐틈 없는 연출력과 멋진 비쥬얼을 선보이며 부활시킨 배트맨 비긴스의 속편이기도 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면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기대되어 왔다.

 

막상 뚜껑을 열으니, 그 기대가 거품이 아니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150분간의 상영시간은 다른 보통 영화였다면 상당히 길어서 부담스럽기 까지 한 시간이다.

 

그러나 다크나이트는 관객들에게 2시간 반동안 화장실 갈 시간은 커녕 스크린에서 눈 돌릴 틈 조차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영화 내내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계속 되어서 사람들이 이 영화를

 

명작이라고 일컫는 것은 아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연출력은 그저 놀랍기만 하다. 정말 복잡한

 

스토리 라인과 액션, 그리고 영화를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완벽하게 버무려 낸 것이 바로

 

이 다크 나이트라 할수 있겠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지금은 고인이 된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일것이다.

 

브로크 백 마운틴에서 정말 참하게 (?) 생긴 청년 카우보이로 분했던 히스레저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그가 연기하는 조커는 그냥 보통 우리가 영화에서 자주 보게 되는

 

돈에 대한 욕심에 가득찬, 주인공의 여자를 탐하는 그런 평범한 악당이 아니다. 그가 일으키는 살인과

 

강도와 폭탄 테러등 이루 말할수 없는 범죄들은 특별한 목적이 없다. 그는 단지 이 세상에 '공포와 혼돈'을

 

가져다 주기를 원한다. 그리고 히스 레져는 그런 미치광이 살인광 조커를 정말 완벽하게 연기한다.

 

조커가 나오는 씬마다 조커는 그야말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의 연기를

 

보기 위해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에 나오는 다른 배우들이 별로 라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배트맨으로 나오는 크리스챤 배일은 낮에는 고담 시 최고의 대 부호이자 플레이보이이지만 밤에는

 

가면을 쓰고 고담시의 어두운 뒷 골목을 청소하는 '다크 나이트' 배트맨이 되는 브루스 웨인을 완벽

 

하게 재연해냈다. 그와 히스 레져가 만나서 대결하는 씬들은 그야말로 이 영화가 왜 명품 영화가 될수

 

밖에 없는지 보여준다.

 

또한 고든 형사로 나오는 게리 올드만 역시 그의 명성에 걸맞게 냉철하지만 가족들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

 

는 인간의 모습을 잘 형상화 시킨다. 하비 덴트 검사로 나오는 애론 엑하트 역시 배트맨처럼 정의를 위해서

 

싸우지만 배트맨과는 달리 결국 악에 굴복해서 결국 투 페이스라는 악당으로 전락하는 모습을 멋지게 연기

 

해 냈다.

 

연출력과 연기력이 이 다크나이트라는 영화를 지탱하는 힘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래도 이 영화의 장르는 슈퍼히어로 물... 액션과 그래픽 역시 뛰어나다. 배트맨의 각종 신무기들과

 

배트카 그리고 조커와의 대결에서 나오는 추격씬 등은 액션 팬들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사람들의 말대로 이 영화는 정말 완벽에 가깝다.

 

단순히 초인적인 힘을 가진 슈퍼히어로인 배트맨이 나쁜 악당들을 일망타진하는 단순한 내용이 아니다.

 

놀란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서 우리 인간의 진정한 모습은 무엇인가를 자문한다. 우리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한가, 아니면 나쁜가... 배트맨이 선한 인간의 모습을 대표한다면 조커의 모습은 악한 인간의 모습을

 

대표한다. 그리고 영화가 끝날때 까지 우리는 선과 악 그 둘 중 누가 승리할 껏이 쉽게 예상할수 없다.

 

어쨌든 연기, 연출, 액션, 그리고 스토리까지 완벽한 영화인것 같다.

 

두번 혹은 세번 보기에도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라고도 말할수 있다.

 

오랜만에 나온 웰메이드 영화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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