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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코헨은 미이라를 공중분해시켰다! 미이라 3 : 황제의 무덤
jedikhg 2008-07-30 오후 12:02:17 1377   [2]

 미이라는 언제나 진흑속에 찾은 진주와도 같은 재미를 주었다.

 

1편은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마치 놀이기구인 바이킹처럼 너무나 흔하지만 언제나 기대가되고

타고나면 무언가 익숙함에서 피어나는 재미를 주는 영화였다.오랜기간 공백이었던 고고학을 베이스로한 어드

벤쳐에 미이라란 슈퍼내츄럴한 소재를 잘썩어서 만든영화로 오코널과 에블린의 대립되지만 살아있는 캐릭터에

조나단이란 개그 캐릭터까지...그리고 바이킹의 스릴을 죽이지않고 톡쏘는 양염이되는 주인공들의 사랑은 

더할나위없는 스티븐 소머즈의 장기가 독보이는 웰메이드 어드벤쳐 무비였다.

 

그리고 나온 2편은 블록버스터란 말이 딱어울리는 영화였다.마치 새로 개장한 롤러코스터같은 느낌이었다.

여러장소와 그장소 특유의 개성을 살린 액션과 재미는 단연 최고였고  능글맞지만 개그의 혼이 흐르는 미이라 오타쿠인 알렉스와 원조 개그맨인 조나단과 기구를 모는 조종사이 개그콤비들은 영화가 지루할때면 웃음을 선사하면서 영화를 지루할틈을 주지않았다.그리고 오코널과 에블린의 액션과 그들의 맛깔스런 사랑은 영화를 다시한번 살리는 양념역활을 했다..그리고 수많은 개성적이면서 화려한 액션을 펼쳤던 조연..이 영화는 미이라의 시리즈물을 예고하는 쐐기와도 같은 영화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우리의 에블린인 레이첼은 시나리오가 자신의 의도와 다르다며 이 롤러코스터에서 내렸다.솔직 그녀가 아니면 않되지만 오코널을 믿었다.브레든 프레이져.......그리고 이연걸...롭코헨이라서 조금 걱정은 했지만 이정도의 재료를 주었으면 2편만큼의 롤러코스터를 만들어줄거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영화는 그 능글맞고 익살스런 알렉스를 느끼한 청년으로 만들었고 그 곳곳의 지형이 독보이던 액션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영화의 재미가 떨어지지 않게했던 개그들은 완전히 빛을 잃고 안스럽기까지했다.거기다 왠지 묘하게 재미를 조금씩 떨어뜨리는 알렉스와 동양미녀와의 사랑은 실소를 머금게 억지스럽게 끌고갔고 왜 이연걸을 캐스팅했는지 이해가 가지않는 이연걸의 액션씬과 촬영기법은 정말 마지막 기대마저도 깔끔하게 걷어가 주었다.그리고 가장 큰건 레이첼 와이즈대신에 투입된 마리아 벨로는 폭력의 역사에서 인상깊게 봐서 기대했지만 레이첼의 자리를 매꾸기보단 그 빈자리가 더욱커지게 만들었다.이 영화에서 그녀는 매력을 찾아볼수가 없다.

 

 롭코헨은 최신형 롤러코스터를 만들라고 준 멋드러진 재료를 가지고 겉만 롤러코스터일뿐 안은 지루하기 짝이없는 회전목마를 만들어 버렸다.개인적인 생각으로 롭코헨은 이 저주받은 미이라3편으로 미이라를 완전히 공중분해시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만들었다....정말 중간에 보다가 일어서는 발을 그냥 돈이 아까워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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