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발가락 시사회 보구 왔는데여... 그날 비도 오구 날씨도 춥구 그래서 짜증났던 날이었거든여.. 근데 영화보구 나니깐 기분이 깔끔한 것이...ㅎㅎㅎ 정말 재밌었여... 빠텐더 두명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이끌어 가는 것도 독특했구요...4주인공들도 재밌지만 바텐더들도 표정 압권이에여.. 이창훈도 요즘 진지한 연기만 하더니 코믹연기하니까 신선하고.. 각그랜져 역에 박준규...정말 우껴여... 기존의 조폭 영화들 처럼 조폭들의 세계를 미화만 한 것이 아니라 나중에 모두 손 씻구 개과천선한다는 결말도 맘에 들고 4발가락들의 우정을 그린 장면들은 가슴이 찡하더라구여..^^ 그냥 친구랑 가볍게 보시기엔 좋은 영화인거 같네여..
2002-05-10 오후 11: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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