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거 리- 어떤 사람들은 첫 눈에 사랑에 빠지는데 오랜 세월이 걸린다.
<우리,사랑일까요?>는 우연한 기회에 친구가 되어 가꾼 우정과, 그 후 오랫동안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랑 사이의 애매한 관계와 그들의 운명, 사랑 등에 대해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우리, 사랑일까요?)는 7년 전 LA발 뉴욕행 비행기에서 만나 서로가 어울릴 수 없는 최악의 상대임을
단언하는 올리버 (애쉬턴 커처)와 에밀리 (아만다 피트)와의 관계에 대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그 후 7년 동안 그들의 관계는 끊임없이 이어지지만 언제나 타이밍은 좋지 않다.
서로 다른 연인과 다투고, 일로 고민하고, 이별을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들의 우연한 만남은 이제
서로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진실한 친구로서의 관계로 발전한다.
불행으로 끝나버리지 않을 관계와 사랑을 찾아 나서면서, 올리버와 에밀리는 7년이란 세월이 흐른
이후에야 자신들이 진정으로 느끼고 있는 감정이 사랑과 흡사한 그 무엇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코미디,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 미국 | 106 분 | 개봉 2005.05.20
- 나이젤 콜
- 애쉬튼 커처(올리버 마틴), 아만다 피트(에밀리 프리엘)... 더보기
-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PG-13
- http://www.bvi.co.kr/alotlikelove/
영화는 개봉시에 보려다가 무산되었다. 그래서 케이블에서 자주 해주었는데 매번 조금 보다 말고 드문드문 본 게 몇 번이었는데 얼마 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다.
위의 사진의 장면은 올리버가 에밀리의 집에 찾아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다. 창피함도 무릅쓴 채 에밀리에게 노래를 불러주지만 에밀리는 올리버를 받아주지 않는다.
마지막쯤에 에밀리가 찾아가자 올리버의 집에서 결혼식을 하고 있길래 올리버가 결혼하는 줄 알았더니 올리버의 결혼식이 아니었다.
그리고 에밀리는 올리버가 준 사진기로 사진가가 되었다. 멋진 사진을 찍는.......
서로가 뭔가 될 듯 엇갈리기만 하다가 결국은 되는 것을 보고 흐뭇했다.
이런 식의 영화에 애쉬튼 커쳐는 정말 잘 어울리는 듯 싶다.
그리고 간간히 나오는 음악도 정말 좋았다. 엇갈리기만하는 사랑이 이뤄질 수도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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