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지만 공짜 표가 생겨버렸고

시사회니깐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하러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시사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범수씨를 보고싶었지만.. 김범, 남규리, 신인인지... 한분이 더 오셨다..ㅋ

스크린에 첫 데뷔하는 배우들이 많아서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쓰고 있었지만... 처녀작인 배우들의 연기는 실로 놀라웠다...

또한 공포영화에서는 잘 쓰여지지 않는 코믹적인 요소들이 있어

다른 관객들과 킥킥 대며 웃고 즐기는 가운데서도

갑작스레 튀어나오는 것들때문에 간담이 서늘해지고 오싹해져버렸다

창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많이 찍는 감독이라고 들었다.

한편의 영화가 빠른 전개들을 보이며 다시 생각해보면 완성도 높은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하였다....

언론에서는 시나리오의 부족성을 들었지만.... 영화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생각하여보고 복선,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다시 한번

리마인드할수 있는 시나리오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한국 공포영화를 보고 재밌다,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건 처음인듯..

추천한다!! 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