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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니박스: 셀마의 단백질 커피 ... 인디애니박스 : 셀마의 단백질 커피
median170g 2008-08-06 오후 11:59:54 1707   [1]

김운기 감독의 원티드(WANTED), 연상호 감독의 사랑은 단백질 (Love is Protein)

장형윤 감독의 무림일검의 사생활 (A coffee Vending Machine & It's Sword). 총 세편의 단편 애니를 모아놓은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시작은 원티드(WANTED) 동화책에서 봄직한, 부드러운 선과 색감으로 이루어져있다. 하지만, 스토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겁 많은 나. 혼자 찾은

극장엔 의지할 사람도 없고, 결국 커다란 내 가방을 부여잡았다. 그럼에도 셀마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은 증폭되고, 결국 드러난 그녀의 정체에

모든 상황에 대한 정리를 할 수 있었다. 셀마. 그녀를 몰랐던게 아니라 잊고 있었더라고

두번째는 단백질이 아닌 커피 무림일검의 사생활 (A coffee Vending Machine & It's Sword)이다.

인디영화의 저()예산때문이였을까, 밋밋하기 그지없는 애니. 또박또박 교과서 읽는듯한 더빙. 볼거리 화려한 애니를 제법 본 적이 많은 나에겐

적잖게 당황스러움이 밀려왔다. 하지만 커피자판기의 첫사랑 이야기. 제법 괜찮다. 서툴고 어색함이 주는 묘한 재미가 시간이 갈수록 마음에 번진다.

비오는날 혜미에게 따뜻한 커피 한잔을 건네는 커피자판기(무림일검 진영영)의 모습에서 나 역시 누군가가 오버랩되어 미소 지었다. 맛있는 커피의

으뜸은 마음과 정성이 담긴 커피가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사랑은 단백질 (Love is Protein). 보다 리얼한 애니와 리얼한 일상을 보여준다. 과장스런 표정의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치킨 이야기.

왠지 웃어야 할꺼같은데, 웃음이 좀처럼 나질 않는다. 치킨을 자주 먹는 편인데, 닭돌이 얼굴이 아른거려서 당분간 치킨 먹을 때 힘들꺼 같다.

내가 이야기를 놓친것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닭사장은 왜 닭돌이를 튀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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