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제목 딱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ghter92 2008-08-07 오후 7:02:01 1184   [0]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이라는 제목이 너무 어울리는 영화.

호평을 받은 걸 알고 두근거리는 맘으로 엄청 기대하고 봤는데도  전혀 실망하지 않았다.

<녹차의 맛> 이후로 이런 영화는 처음 보는 것 같다. 녹차의 맛에서는 녹차스러운 심오한 개그가 있고

로맨스가 결여되어 있었는데, 이 영화는 심오한 개그가 없는 대신 잔잔하고 달콤한 로맨스가 있다.

 

 일본 사람들은 참 향수를 소중히 하는 것 같다. 이 영화의 감독이 실제로 어린 시절 놀러가던 할머니댁을 영화 촬영지로 선택한 것만 봐도 그렇다. 

특히 나는 이 영화에서 카호가 참 새로운 발견인데, 내 마음 속의 향수 전문배우라는 이름을 붙이고 싶다-_-;

누구나 한번 쯤 있을 법한 시골에 놀러갔을 때의 추억과 느낌을 정말 잘 담아내서 보는 내내 두근두근 거렸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때묻지 않은 표정들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남자애는 차세대 츠마부키 사토시라는 말을 듣고 참 기대했는데...나름 도시에서 시골에 온 미소년의 캐릭터를 잘 연기한 것 같지만 역시 츠마부키 만큼 두근거림을 주진 못 했다ㅠ_ㅠ하지만 기대주.

 그리고 이 영화의 감초였던 아역배우들의 자연스럽고 귀여운 연기. 왜 한국의 아역배우들 대부분은 자연스럽지 못한 걸까?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9957 [님은 먼곳에] 순애보와 어리섞음 사이? liebejoung 08.08.09 1737 0
69956 [다크 나이트] 사상 최악의 악당 최고의 연기 kgw2407 08.08.09 1870 1
69955 [100 피트] 어찌 설명해야 하나? sapphire30 08.08.09 1168 2
69954 [고死 : ..] 호러와 스릴러의 결합을 시도한 고3 수험생 타겟을 둔 살인게임! lang015 08.08.09 2160 2
69953 [고死 : ..] 비정한 어른들에게 화가 났다 maymight 08.08.09 1858 1
69952 [다크 나이트] 故히스 레저의 카리스마가 작렬한다 maymight 08.08.09 1862 2
69951 [다크 나이트] 완벽에 관한 영화.... ten17 08.08.08 1887 2
69950 [걸스카우트] 약간의 장점과 그것을 뛰어 넘는 단점들.... (1) ldk209 08.08.08 2258 3
69949 [7인의 사..] 긍지를 되찾은 사무라이 pontain 08.08.08 1607 1
69948 [다크 나이트] 고담시의 위기 moviepan 08.08.08 1593 0
69947 [소리 아이] 두 아이를 통한 '소리'에 대한 열정 (1) fornest 08.08.08 1580 0
69946 [쿵푸팬더] 이거 참신하네요 ㅋ frightful 08.08.08 1657 0
69945 [좋은 놈,..] 액션최강 frightful 08.08.08 2013 0
69944 [눈에는 눈..] 반전을 기대했다가는 큰코 다친다. (3) dongyop 08.08.08 10553 7
69943 [미이라 3..] 미국인들이 보는 동양인!! dongyop 08.08.08 1754 1
69942 [다크 나이트] 조커 그의 연기를 앞으로 볼 수 없다는게 아쉽다. dongyop 08.08.08 2080 1
69941 [다크 나이트] ★ 40평생,관객들이 박수를 치는 영화는 처음 봤습니다 (15) cropper 08.08.08 29430 46
69940 [월ㆍE] 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픽사는 영화를 만들어 왔던 것일까? (1) riohappy 08.08.08 2014 2
69939 [신기전]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드는 영화 (1) fornest 08.08.08 1929 6
69938 [미이라 3..] 최고급 냄비에 잡탕?? (6) notldam 08.08.08 11284 26
69937 [시간을 달..] 마코토는 치아키를 만났을까? psj000000 08.08.07 2129 2
69936 [원티드] 사실 난 주인공 때문에 봤다... monohanako 08.08.07 1576 0
69935 [머지 보이] 견딜수없는 성장통 chati 08.08.07 1051 0
69934 [분노의 핑퐁] 핑퐁으로 이 한몸 불사르리라.. chati 08.08.07 1416 1
69933 [핑퐁] 스포츠는 정신력의 승부다 chati 08.08.07 1136 1
69932 [다크 나이트] 다음껀 어떡할라고? 어쩔라고? 이렇게 만들었나. (1) theone777 08.08.07 5053 7
69931 [다크 나이트] 152분동안 나를 조정한 영화 aegi1004 08.08.07 2402 13
69930 [노크: 낯..] 낯선자들 ghter92 08.08.07 1280 0
69929 [적벽대전 ..] 스케일 하나는 죽여줍니다. (1) ghter92 08.08.07 1594 1
69928 [원티드] 무한액션! ghter92 08.08.07 1516 0
69927 [크로싱] 우리가 넘어야하는 선 ghter92 08.08.07 2150 1
현재 [마을에 부..] 제목 딱 ghter92 08.08.07 1184 0

이전으로이전으로766 | 767 | 768 | 769 | 770 | 771 | 772 | 773 | 774 | 775 | 776 | 777 | 778 | 779 | 78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