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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작앞에... 다크 나이트
liebejoung 2008-08-21 오전 12:20:31 1695   [5]

조커역을 너무도 훌륭히 소화해내서..

정말 유명한 영화의 감독이나 배우가 아니고서는

난 외국 특히나 헐리웃 영화배우들의 얼굴을 잘 기억도 못할 뿐더러

이름도 잘 외지 못할 정도로 관심이 없다.

그냥 영화는 영화일 뿐....

참 연기 잘하네 하는 생각이 들기 쉽지 않은 사람 중 하나다.

헌데

조커 역의 히스 레저 (Heath Ledger) 는

겨우 79년 생이라는거

나보다 두 살이나 어린..

오늘 난 생일을 맞는데

그는

내가 그의 이름을 알게된날 이미 다른 세상의 사람이었다.

이럴수가...

진실로

삶과 죽음은 선택이 아니라

내가 잠시 이곳에 머물다 가는 거라는걸 다시 생각하게 된 하루다.

 

배트맨과 고든시 그리고 영원히 정의로움으로 남아야할 하비덴트...아론애크하트

사랑의 레써피에서처럼

사랑을 아는 좋은 남자로 나온다.

끝까지 사랑을 지키려하는

그리고 결국

배트맨과의 삼각관계에서

여인의 선택과 명예를 동시에 거머쥔...

 

여튼 배트맨은 배트맨의 줄거리나 완성도보다는

 

나의 뇌리에 너무 강하게 남은 

조커밖엔 기억이 없다. 

 

그토록 인간의 내면을 꾀 뚫고 이용할 수 있는 악날함과 

내면연기에 고개를 내두를 정도의 박수를 보낸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 동생과 같은 나이의 그에게,..

 

 

이미 죽은 사람도 있는데 

 

난 이정도면 행복한거란 느낌이 든다. 

 

오늘을 살게 해주는 모든것 앞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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