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어찌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였는지 모른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통통튀는 내용으로 어떤 영화를 만들어낼까...
사실 귀엽긴 귀여웠다.
팬더가...ㅋ
사마귀가 이상한데다 침을 맞 놓아서 얼굴 이상하게 변하는 것도 귀여웠고.
만두하나 먹겠다고 아둥바둥 거리는 것도 귀여웠다.
하지만.
그냥 무술영화를 사람이 아닌 동물캐릭터를 쓴 애니메이션으로 바꾼것 이외에 뭐가 더 있었을까.
물론 많은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내용이라도 조금 차별화 되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팬더가 최고가 될 줄 알았다.
영화를 보기 전에도 알고 있었고. 보고 난 후에도 그렇군...했다.
하지만...
그 과정이.,.너무 뻔하다는 거다.
(뻔한게 당연한건가...?)
하여튼.
애들이 보기엔 신났을거고.
어른이 보기엔 귀여운...
그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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