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정말 괜찮은 영화 한편 봤습니다 영화는 영화다
jinjoo4108 2008-09-02 오전 10:17:58 1601   [2]

사실..영화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그냥 "소지섭"이 출연한다는 것만 생각하고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제목 그대로..^^
소지섭의 기럭지를 보러갔다가..제대로 영화를 한편 보고 나왔네요

 

김기덕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는 것도 들었고..
영화의 감독이 그와 관계있다는 것도 들어서 그런지..
정말 그의 영화에서 보던 그런 느낌이 물씬 나는 영화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영화는 전체적으로 감탄사 나올만한..
그런 멋지고 잘난 빵빵한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뻔한 스토리와 전개였고..
그 흔한 특수장치같은 것도 하나 없이..뭐랄까..
예전에 봤던 김기덕 감독의 나쁜남자가 생각났달까;;;

 

전반적으로 영화는 참 팍팍하고 메마른 느낌이고...
....참..소지섭의 기럭지는 훈훈하고-_-;;;;;;;;;;;;
그냥저냥 흘러가는 느낌이었는데..

 

마지막의 엔딩씬이 참........ 정말 잊혀지지가 않네요
..소지섭씨의 그 눈빛과 그 표정...

 

끝이 좋다면 다 좋다는 말이 딱이었다고 할까요..
그럭저럭 괜찮게 보다가..막판에 정말 한방 제대로 맞았네요


시사회는 참 많이 다녔는데 시사회 끝나고 박수 나오는 걸 본건
참 오래간만입니다..

 

개인적으로 소지섭씨를 연기파배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 영화의 마지막에서 보여준 연기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강지환씨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인데..
이번 영화에서 소지섭씨가 워낙 포스가 강했던터라..
강지환씨는 상대적으로 조금 더 가볍게 나왔네요 ㅎ

 

영화가 전반적으로 너무 무겁고 처질 수 있었는데
강지환씨와 (극중) 영화감독님 덕택에 중간중간 웃음도 터지고
소지섭씨가 무거웠다면 강지환씨와 감독님이 균형을 맞춰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여튼 이번 영화..참 좋았네요^^
올 추석 영화를 볼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선택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총 0명 참여)
nogol
주인공을 보러 영화를 보러간 사람평은 상당히 주관적인 감정이 많이 개입되죠. 객관적으로 영화가 어떤지 평을 해주는 분 글을 읽어보고 싶은데.... 이영화가 이 리뷰만큼 과연 좋은영환지 조금 의구심이 드는 1인   
2008-09-11 13:24
icefox
시사회 끝나고 박수박는 영화는 참 오랜만입니다.
저도 마지막 엔딩씬이 잊혀지지 않는군요.   
2008-09-03 11:34
shelby8318
그렇게 좋은 영화?   
2008-09-02 13:46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0399 [울학교 이티] 기억에 남았던 시사회 현장 qogustjr 08.09.03 1851 1
70398 [영화는 영..] 정말 기립박수 보냅니다. mint28 08.09.03 1716 0
70396 [맘마미아!] OST (2) ldk209 08.09.03 1951 4
70395 [다크 나이트] 영화의 진화 wi4wi4 08.09.03 2436 0
70394 [영화는 영..] 소지섭, 강지환 두 배우라서 빛난 영화 polo7907 08.09.03 1698 0
70393 [6월의 일기] 내용이 다소 충격적이였던..;; ehgmlrj 08.09.03 1825 1
70392 [피드] 너무한..;; ehgmlrj 08.09.03 1241 0
70391 [달려라 루디] 돼지땜에 울어 봤어? 안 울어봤음 말을 마~~! dudghkanql 08.09.03 1713 23
70390 [아임 낫 ..] 뮤직 큐 시트 Music Cue Sheet (1) ldk209 08.09.03 3533 1
70389 [다크 나이트] 깊은 사색에 빠지게 하는 2시간 30분짜리 롤러코스터.......... sid15033 08.09.03 2468 1
70388 [영화는 영..] 소지섭의 복귀!!! liebejoung 08.09.03 1608 2
70387 [영화는 영..] 눈보다는 마음이 움직이는 액션 영화 ! piamania 08.09.03 13937 11
70386 [집오리와 ..] 퍼즐을 맞추다 보면 만나게 되는 가슴 찡한 순간들....... ldk209 08.09.02 1884 8
70385 [우린 액션..] 너무 웃겨 안쓰러운 그들.... (1) ldk209 08.09.02 1916 0
70384 [CJ7-장..] 어느날다가온외계인하나.. moviepan 08.09.02 1232 1
70383 [미이라 3..] 3편은 아쉽다 -_-; lorna78 08.09.02 1386 0
70382 [좋은 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sungmo22 08.09.02 1853 12
70381 [슈퍼히어로] 슈퍼히어로 sungmo22 08.09.02 1151 10
70380 [팜므 파탈] 어이 없는 반전 (1) k2b378 08.09.02 2914 0
70378 [이터널 선..] 지워야 하는 고통과 지워진 고통 k2b378 08.09.02 1680 0
70377 [레이즈 유..] 음악 맛을 봐라 k2b378 08.09.02 1112 0
70376 [오로라공주] 신선한 충격 k2b378 08.09.02 1648 0
70375 [나니아 연..] 화려함만 남았다 k2b378 08.09.02 1418 0
70374 [파리대왕] 인간은 괴물이다 k2b378 08.09.02 1217 0
70373 [돌이킬 수..] 어지러움과 혼란 k2b378 08.09.02 2367 0
현재 [영화는 영..] 정말 괜찮은 영화 한편 봤습니다 (3) jinjoo4108 08.09.02 1601 2
70371 [신기전] 생각보다 괜찮았다. (1) hej55049 08.09.02 1233 1
70370 [스마트 피플] 무심한교수에사랑그리고가족이야기 (2) anon13 08.09.02 1294 0
70369 [영화는 영..] 마지막 엔딩 장면에 박수를 보내게 하는 영화 (12) fornest 08.09.02 8641 26
70368 [맘마미아!] 귀와 눈을 자극하는 유쾌한 소동극.... (7) ldk209 08.09.01 16148 21
70367 [물랑 루즈] 지독히도 슬픈 사랑이야기.... ldk209 08.09.01 2035 1
70366 [프레스티지] 볼만했던..;; ehgmlrj 08.09.01 2059 0

이전으로이전으로751 | 752 | 753 | 754 | 755 | 756 | 757 | 758 | 759 | 760 | 761 | 762 | 763 | 764 | 76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