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그렇다고 딱 들어맞는 얘기는 아니지만...
혹시 발더스게이트2 라는 RPG 게임 해보신 분 중에,
최초 케릭터 생성시 나오는 질문 기억하시는분 있으신가요?
대충 기억나는데로 적어보면 다음과 같죠.
"당신과 당신 동료들은 각각 하나의 방에 독립되어 갇혀 있습니다.
그 방에는 스위치가 하나 있는데, 만일 그 스위치를 누르면 살고 안 누른사람은 죽고
만일 모두 스위치를 누르지 않거나 모두 눌러도 죽습니다.
당신이라면 어떻하십니까?"
자.. 어떻습니까..
조커가 설정한 선박 기폭장치와 유사하지 않나요?
저 게임에서는 저런 질문등을 여러개 던져놓고 플레이어가 택한 답에 따라서,
성향을 구분해 줍니다.
극선, 선, 중립, 악, 극악 <== 요렇게 말이지요.
동양에도 비슷한 것들이 많겠지만, 서양에서는 유독 이런 내용들이 예전부터 궁금했나봅니다.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이런 영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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