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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는 잊지 못할 스승이 있나요? 죽은 시인의 사회
psj000000 2008-09-08 오후 8:27:52 2274   [0]

나에게는....

안타깝게도 없는 것 같다. 그게 이 영화를 잊지 못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늘 생동감 있게 '카르페디엠(현재를 즐겨라)'을 외치며 학생들을 이끌었던 키팅 선생. 그리고 그에게 영향을 받아 '즉은 시인의 사회'라는 써클을 만드는 학생들. 여기서 좋게 좋게 끝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갈등이 없었다면 그 같은 감동도 없었겠지...

연극을 하고 싶었던 한 학생은 부모님이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자 자살을 택하고 만다. 그리고 그 잘못은 고스란히 그들을 지도했던 키팅 선생에게로 이어진다.

자신들의 스승을 지킬 수 없었던 그들은 마지막으로 책상 위에 올라 서서 이렇게 외친다.

'오 캡틴. 마이 캡틴'    

영원히 잊지 못할 그들의 스승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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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95
저도 이 영화를 중3때 봤는데요.. 저에게도 역시 잊지 못할 스승이 없었던 것 같아 아쉬워요....
그 당시 사춘기때라서 그런지 이 영화에 나오는 키팅같은 선생님이 없다는게 너무나도 아쉬웠고 입시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대변해주는 영화인 것 같아서 많이 공감하면서 봤답니다..
카르페디엠... 현재를 즐기며 살아라....
정말 즐기면서 살고 싶네요..^^;
  
2008-09-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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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1989, Dead Poets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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